하빵상

추억속으로 사라지는 싸이월드..

90년대생이라면 모를 수가 없는 추억의 싸이월드.. 다들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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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클럽, 다모임, 버디버디 세대를 넘어 싸이월드가 대한민국을 지배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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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전 대통령까지도 싸이월드를 통해 국민들과 소통을 했었죠.

하지만 2010년 하반기부터 페이스북이라는 SNS 플랫폼이 떠오르기 시작하더니 2011년에 들어서는 싸이월드보다 페이스북으로 갈아탄 사람이 많을 정도로 흥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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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로 페이스북은 현재까지도 인스타그램과 더불어 국민 SNS 자리를 지키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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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에 싸이월드는 최종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000만명에 달하는 회원들의 추억은 복구가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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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유는 폐업하게 될 경우 보유하고 있는 개인정보를 지체 없이 파기하도록 정하고 있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29조 규정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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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어기면 최대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 수 있기 때문에 그 동안의 추억은 정말 추억 속으로 사라질 위기에 처해진 거죠..

그나마 예전에 진행했었던 싸이월드 추억 백업기간을 통해 백업한 사람들은 다행인데 아마 아직도 많은 분들이 못 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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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에는 영원할 것만 같았던 싸이월드가 최종 폐업을 하기까지..과연 상상이나 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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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싸이월드는 제대로 작동조차 되지 않고 있는 상태입니다.

메인홈페이지는 뜨지만 로그인이 안 되고 심지어 미니홈피의 게시물들조차 확인을 할 수 없는 상태라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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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에 cyworld.com 이라는 도메인이 만료된다고 하면서 서비스가 아예 중단되는 것인가 하는 우려를 했지만 1년 연장했다는 소식에 서비스가 이어지겠거니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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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6개월만인 지난달 결국 폐업을 하기로 했다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지금의 싸이월드, 인스타그램보다 싸이월드의 감성이 아직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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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개인의 성격이 보이는 미니홈피와 더불어 그날그날 기분을 이쁘게 표현할 수도 있고 브금이라 불리던 BGM 때문에라도 그 홈피를 떠나지 못해 머물던 추억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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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글씨 하나하나가 정말로 소중했던 시절이었죠.

아기자기한 감성과 조그마한 선물을 주고 받는 소소함도 있었고 무엇보다 하루 방문수(today)와 총 몇 명이 다녀갔는지에 대해 나오는 수치에 대한 뿌듯함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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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페이스북 보다는 인스타그램이 SNS계의 1위가 아닐까 생각하는데 다시 싸이월드 하라고 하면 당장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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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IT업계에서 전해지는 이야기로는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가 창업초기 한국을 방문해 싸이월드를 벤치마킹 했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싸이월드 감성에 목메어있지만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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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플랫폼 차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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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은 플랫폼화에 성공했지만 싸이월드는 그렇지 못 했습니다.

플랫폼이란 사람들이 몰리는 곳은 일종의 생태계라고 할 수 있는 장이 형성되는데 그러한 곳을 플랫폼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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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을 가더라도 전철을 타기 위해 기다리는 곳을 지하철 플랫폼이라고 하고 공항 라운지 등을 보고도 플랫폼이라고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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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은 단순히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고 소식을 전하는 창구의 역할만 하지 않았습니다.

다른 매체들과의 연결서비스를 통해 페이스북 계정으로도 손쉽게 다른 매체에서 활동도 할 수 있고 별다른 회원가입 절차도 필요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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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싸이월드는 단순히 친구들에게 소식을 전하고 대화를 나누는 인맥 서비스에 머물러 있었던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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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엔 이러한 싸이월드의 닫힌 운영방식 때문에 나라 자체도 싸이월드에 맞게끔 돌아갔습니다.

그 증거로 페이스북이 흥행함에 따라 원활히 운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이 개발되어 보급되기 시작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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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이 보급되고 전자기기, 인터넷기술, 보안기술 등등에 관한 모든 분야들의 수준이 올라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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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우리나라는 싸이월드를 잃었지만 발전을 얻은 것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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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지만 이제는 싸이월드를 보내줘야 할 때가 된 것 같네요.

위대한 스파링 상대가 누구라고..?

지금 검색어순위에서 핫한 인물 '위대한'으로 포스팅 시작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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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년생 3월생으로 자기 나이대에서는 부산에서 대장으로 통하는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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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부터 굉장한 썰들이 많은데요

학생시절 부산의 동구쪽 남포동 일대부터 시작해서 도장깨기식으로 부산접수 부산중학교, 부산고등학교 출신으로 운동장에서 놀다가 위대한만 보이면 모레먼지 날린다고 선배들도 도망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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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은 사진상 가장 왼쪽의 인물이며 그 옆의 박세용이라는 인물과 중학교시절 싸운 뒤 위대한이 이기고 절친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 당시는 다모임, 싸이월드 등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초창기 시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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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은 2인자인 박세용을 데리고 부산의 각 싸움대장들을 불러서 일명 도장깨기를 하러 다녔다고 하며 싸우는 족족 다 이겼다고 하네요.

'주먹이운다 방송에 출연하여 유명해진 부산협객 '박현우는 후에 위대한이랑 남포동 휩쓸고 다닐 때 친해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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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당시 인천에서 알아준다는 임희인이라는 인물이 부산으로 놀러왔었으나 위대한이 해운대에서 단 2방에 임희인을 기절시켰다고 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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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거나 말거나인데 그 이후로 임희인은 바닷가 근처도 가지 않는다고 하네요.

위대한의 2인자 격인 박현우에 대한 이야기들도 있는데, 격투기갤에서 와전된 유언비어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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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성은 잘 모르겠으나 이런 얘기들도 있구나~하고 보시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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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평소 체중이 130kg 정도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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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자기보고 약하니 뭐니 욕하는 인터넷 키보드 워리어들은 확실히 자기가 다 이길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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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종격투기? 회원이고 눈팅도 하는데 자기 욕하는 글들이 너무 많아서 접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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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위대한이 UFC 김동현에게 싸움 신청했는데 김동현이 거절했다고 합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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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UFC급 프로 선수들은 확실히 자신이 느낀 바로는 괴물 수준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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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위대한이 사람 자체에서 뿜어져 나오는 살기나 포스가 너무 대단해서 자기도 평소에 쫄 정도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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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웬만한 선수들도 위대한 앞에 서면 쫄거라고 하네요.

위대한은 어려서부터 야구에 소질이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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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6학년 때 138km이라는 놀라운 구속을 자랑했으며, 고교시절에는 무려 147km의 구속을 던졌다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하드웨어가 타고난 인물이며, 고교 시절 180cm 95kg의 비만이었지만 장사체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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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구덕 야구장에서 개최된 화랑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4경기 28이닝 연속 무실점 호투를 기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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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시애틀 매리너스 팀 관계자가 직접 부산을 찾아 기량 테스트를 실시하고 스카우트 제의를 할 정도였다고 하네요..

하지만 이런 운동신경과 하드웨어를 야구에만 쓴 것이 아니라 학생 운동선수들에게 금기시되는 폭력에도 사용했다는 것이 아주 치명적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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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이나 김병지선수처럼 단순히 싸움만 잘한 것이 아닌 스스로 악행을 일삼고 다니는 일명 비행청소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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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고등학교 1학년 시절.. 17살이죠

그 어린 나이에 9차례의 강도와 절도 등을 저질러 1심에서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았다가 항소심에서 당시 부장판사였던 김수형 판사가 처벌이 아닌 갱생의 가능성을 믿고 '선동렬을 능가하는 훌륭한 야구선수가 돼 그 동안의 은혜와 빚을 반드시 갚아야 한다.'는 훈계와 함께 실형대신 소년부 송치로 끝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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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당시 저지른 범죄는 각종 강도들 중에서도 최악으로 꼽힌다는 뻑치기라고 합니다.

뻑치기는 사람의 뒤에서 발이나 둔기 등으로 뒤통수를 가격하여 상대를 기절시키는 행위인데 심하면 뇌사상태로 빠져들어 식물인간이 되거나 사망할 수도 있는 심각한 범죄행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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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판결을 내린 김수형 판사는 저 판결만 내린 것이 아니라 당시 부산고 야구부 감독을 만나 회까지 사주며 위대한을 훌륭한 선수로 키워달라는 지속적인 관심을 나타냈지만 위대한은 정신 못차리고 또 범죄를 저질러 1년 6개월을 소년 감호시설에서 보냅니다.

시설에서 나온 위대한은 정신을 차렸는지 큰 말썽없이 야구선수로 고등학교를 무사히 졸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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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처분 이력이 있는 탓에 롯데 자이언츠는 2007년 드래프트에서 위대한을 택하지 않았고, 대신 SK와이번스에서 데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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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당시가 2007년이었고 김광현과 입단 동기라고 하네요.

실제로 지금은 사라졌지만 Sports 2.0에서 발간하였던 2007 프로야구 예상 리포트에서 SK 와이번스 페이지에 위대한과 김성근, 김광현이 나란히 벤치에 앉아 웃으며 찍은 사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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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야구선수와 야구팬들의 쏟아지는 비난을 이기지 못하고 개막 한 달도 안 된 2007년 4월 본인의 요청으로 임의탈퇴하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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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그는 군 제대 후 조직폭력배로 전락해 2012년 6월 징역 1년을 선고받은 뒤 2013년 6월 출소하게 되고, 출소한 뒤에는 2014년 1월 XTM의 주먹이 운다의 부산협객 편에 출전한 친구와 함께 방송을 잠깐 탄 적이 있습니다.

이후 2020년 4월 22일 격투기 선수인 명현만에게 전화로 스파링 도전장을 내밀었다고 해 큰 이슈가 되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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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했던 명현만 선수는 이 도전을 받아들이겠다고 유튜브로 전했었는데요.

하지만 자신이 이기면 명현만의 딸의 손가락을 자르겠다는 저질스러운 협박으로 선 넘은 폭언을 하여 명현만의 소속사인 MAX FC가 선수와 단체의 품위를 손상시킬 수 있다는 이유로 스파링을 불허하면서 맞대결은 불발되었으나 명현만이 개인적으로 4월 30일 부산에 방문하여 스파링이 이루어집니다.

올라온 유튜브 영상을 보면 위대한은 방어에 급급했고 경기를 잘 모르는 일반인이 보더라도 명현만이 아주 많이 봐주며 경기에 임한다는 느낌을 받을 수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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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체격차이도 호랑이와 늑대수준으로 차이가 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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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둘의 체격차이는 상당합니다.

위대한은 프로필상 180cm에 100kg로 나와있고, 명현만 선수는 190cm에 120kg급으로 표기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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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명현만은 헤비급이 아닌 무제한급에서 뛰고 있는 현역 프로선수이며 경기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명현만을 모를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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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저승사자, 사신이라 불리며 잘못하다간 죽을 수도 있는 상대입니다..

위대한의 몸이 아무리 좋다하더라도 사신 호랑이 앞에서는 한 없이 작은 늑대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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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은 두 번 다신 이러한 도발을 하면 안 되겠죠?

씨야 노래 너무 좋아하는데 슈가맨 안 본 이유..

이번 '슈가맨 3'에 씨야의 이보람, 남규리, 김연지씨가 출연을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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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씨야를 엄청 좋아하지만 방송을 챙겨보진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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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유는 슈가맨 자체가 사연이 있는 가수들이 나오는 방송이기 때문에 안 좋은 이야기를 할 게 뻔해서 바로 채널을 돌려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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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나 다를까 남규리씨가 그룹을 탈퇴하게 된 이유부터 그룹 해체까지에 대해 이야기를 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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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눈물을 흘리면서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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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들 만큼이나 너무 이뻤던 노래들이 자꾸 생각나네요

씨야

SEEYA

그룹명 SeeYa는 'See You Again'의 약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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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부터 2011년까지 활동했으며 2011년 1월 굿바이 앨범 활동을 끝으로 해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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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2012년 씨야에서 이름을 딴 '더 씨야'라는 새로운 보컬 그룹이 결성되기도 했지만, 멤버가 전혀 다르고 같은 소속사라는 점 외에 별다른 접점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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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전 멤버였던 이보람이 더 씨야가 처음 활동할 때같이 무대에 올라 지원하기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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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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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규리 (전 리더, 리드보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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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야의 비주얼과 센터를 담당하던 멤버였으며 남귤, 귤 등의 별명이 있었으며, 데뷔 때부터 팬층이 남규리로 편중되어 있었을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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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도중 그룹 탈퇴로 인해 현재 씨야 팬들 사이에서는 애증에 가까운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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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지 (메인보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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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덕 멤버가 남규리였다면 김연지는 파워풀한 보컬 실력과 카리스마 있는 외모와는 다른 귀여운 반전 매력으로 팬덤 내에서 실질적으로 인기가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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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후렴과 하이라이트 파트는 거의 모두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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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야가 공식적으로 해체한 이후에는 솔로로 드라마 OST에 참여하면서 입지를 슬슬 다졌고, 복면가왕에서 가왕에 오르면서 인지도가 높아져 현재 뮤지컬에도 도전하는 등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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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람 (서브보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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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규리가 있을 시절엔 공식적으론 남규리가 리드보컬, 이보람이 서브보컬이긴 했는데, 이보람이 남규리보다 노래를 훨씬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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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지가 한 번 실신해서 중간에 부재했을 때도 후렴을 이보람이 모두 불렀고 망냉이 리더, 람대장이라는 별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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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야 해체 이후엔 간간이 소속사 또는 다른 가수들과 함께한 앨범 몇 개를 내고, 현재는 유튜브에서 보람씨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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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 (서브보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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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규리의 탈퇴 이후 빈자리에 2009년 10월 미니 앨범'Rebloom' 발매 당시 씨야에 합류한 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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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상하게 생긴 외모 때문에 그런지, 아예 앨범 표지에선 센터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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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미니 앨범의 성적이 저조했고 2010년 남녀공학으로 팀을 강제 이동하게 되면서 씨야에서 1년도 채 활동하지 못하고 탈퇴하였다.

[미친 사랑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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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노래는 KBS2에서 2006년 7월 ~ 9월까지 방영했었던 드라마 투명인간 최장수의 OST였던 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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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야의 대표곡들 중 하나라고도 할 수 있을 만큼 너무나도 유명한 곡이죠

[사랑의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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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대표곡들 중 최고 으뜸이라고 할 수 있는 노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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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3 이어폰을 귀에 꼽으면 항상 제일 먼저 듣고 싶던 노래라 씨야의 노래 중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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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규리씨가 깜짝 단발을 한 시기의 노래이기도 합니다.

[여성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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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노래는 여성의 당당함을 말하기에 충분했던 노래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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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하고 머리를 자르고

멋진 여자로 태어날 거야

당당하게 좀 더 꿋꿋하게

두 번 다시는 난 울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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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멜로디라 즐겨 들었었는데 노래 가사처럼 그때 당시 여자들의 설움이 담긴 노래인 것 같아요

씨야는 SG 워너비가 트레이닝과 프로듀싱을 맡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여자 SG 워너비라는 별칭을 얻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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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런지 데뷔 앨범임에도 불구하고 1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성공적인 데뷔를 치렀었습니다.

그런데 2006년 8월 20일 SBS 인기 가요에서 투명인간 최장수 OST '미친 사랑의 노래'의 리믹스 버전으로 무대를 갖던 중, 2절이 시작되는 부분에서 백업댄서 한 명이 쓰러져 발작 증세를 일으켰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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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상황에서 멈추지 않고 무대를 계속 이어나갔는데 그로 인해 비난을 많이 받았습니다ㅠㅠ

딱 봐도 그때 그 세 사람이 떠오르지 않나요? ㅠㅠ

너무나도 예뻐진 씨야가 다시 TV에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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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남규리씨는 20대라고 해도 믿을 정도인데요??

그때의 풋풋함이 지금의 청순함으로.

그때의 귀여움이 지금의 성숙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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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의 막내가 지금의 의젓함으로.

이렇게 사랑스러워진 모습으로 보니 너무 좋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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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보람씨는 예나 지금이나 변한 모습 하나 없이 그대로인 것 같아요..

이 날 출연해서 세 사람이 한 무대에서 노래한 것이 거의 10년 만이라며 떨리고 긴장된 마음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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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남규리씨는 아침부터 리허설을 하는데 너무 울컥했다며 즐겁게 하자고 화이팅!하고 나왔는데 또 울컥했다고 밝혔고, 유희열씨는 세 사람의 표정들이 꼭 데뷔 무대를 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라며 그럴 정도로 경직됐더라고요

씨야가 출연을 결정하기까지 굉장히 많은 고민을 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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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남규리씨는 노래를 안 한 지 너무 오래되기도 했고.. 그냥 많이 망설여졌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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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지씨는 그 당시에 너무 멋있게 활동을 했었는데 그때의 그 예뻤던 모습들이 좀 흐트러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고민도 했었다고 해요

이 고민들을 안고 있었지만 결정적으로 출연을 결심하게 된 계기는 슈가맨에 등장했던 씨야의 팬들이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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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슈가맨에서 팬들이 씨야는 대체 언제 나오냐며.. 씨야 나오는 거 보려고 계속 슈가맨 보고 있다고 말했던 씨야의 팬이 그날 방청객으로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그 팬의 옆에 자신 또한 씨야의 팬임을 인증했던 팬도 함께 있었는데, 이들의 등장에 씨야가 눈물을 보였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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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소몰이 창법과 관련된 일화도 공개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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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회사에서 SG 워너비가 큰 성공을 거두다 보니까 여자 SG 워너비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한 것 같았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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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녹음할 때 소몰이 창법을 살리기 위해 사장님이 실제로 더 울어라 하며 계속 주문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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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규리의 경우 그전에는 울면서 노래를 하지 않았었는데 계속 울라고 하니 너무 서러워서 진짜 부스에서 운 적도 있다고 합니다..

당시 기준으로 핑클과 SES, 소녀시대보다 빠른 수준으로 가요 프로그램 1위를 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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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씨야는 너무 바빴던 탓에 실감도 못 했을뿐더러, 그 정도의 인기에도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신문지 깔아놓고 컵라면에 시리얼을 먹었다며 앉아서 컵라면을 먹고 있으면 개미가 줄을 지어서 벽을 타고 올라가면 마치 자기들과 같은 모습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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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그때는 왁자지껄 컵라면과 시리얼만으로도 너무 행복했다고 전했습니다..

씨야의 노래에 울고 웃은 사람이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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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사람이 이제는 그 누구보다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