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면 못 사는 현실적인 드림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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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에게 드림카가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보통은 유명 브랜드의 최고 모델을 말하곤 합니다.

위의 모델들은 흔히들 알고 있는 슈퍼카들보다 가격, 성능면에서 압도적인 수치를 자랑합니다.

하이퍼카(Hiper car)라고 하며 슈퍼카 위에서 군림하는 어마어마한 성능을 가진 자동차를 일컫습니다.

가격대는 아무리 못해도 10억이상이며 상황에 따라서는 몇 십억까지도 하는 넘사벽 모델들입니다.

 

보통 드림카에도 두가지로 나뉜다고 합니다.

드림카와 현실성있는 드림카 이렇게요~

드림카는 말 그대로 살면서 꼭 가지고 싶은 차를 뜻하고, 현실성있는 드림카는 나의 현실적인 능력에 따라 조금 무리해서라도 살 수 있는 가지고 싶은 차를 뜻합니다.

성능은 뛰어난데, 디자인이 뛰어난데 가격이 생각보다 높지 않은 차량들이 몇몇이 있습니다.

 

[캐딜락 CTS-V]

미국의 프리미엄 브랜드 '캐딜락'의 중형모델인 CTS의 고성능 모델입니다.

중형 세그먼트이지만 미국차답게 기본적으로 5M가 넘는 큰 차체를 자랑하며 엔진의 출력또한 배기량 6,200CC에 8기통으로 역시 미국차답다는 감탄사가 나올만한 스펙입니다.

출력은 648마력이며 토크는 무려 87.2Kg.m의 무시무시한 힘을 자랑합니다.

이 정도 스펙이면 흔히 페라리나 람보르기니에나 어울릴 법한 그런 성능의 엔진이 세단에 얹혀있는 건데요.

이런 세단을 슈퍼세단이라 칭합니다.

 

신차가격은 1억 2천만원이며, 2~3년 정도 된 중고차량의 경우 6,000 ~ 7,000만원정도로 미국차다운 감가상각을 자랑합니다..

사실 이 정도 감가상각을 보자하니 신차를 사는 건 미친짓이지 않나라는 말이 나올 정도인데요

사실 저 같아도 중고차 살 것 같습니다;;ㅋㅋ

 

[메르세데스-벤츠 CLS 63 AMG]

독일의 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중 하나이며 그 중에서도 가장 인지도가 있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준대형급 모델 CLS의 고성능모델입니다.

이 차량은 중형 세그먼트급을 넘어선 준대형급인데요

네이밍에서 상징적인 63의 의미답게, 과거의 CLS 63 AMG 모델에서는 6,300CC의 대배기량을 고집했으나 환경규제와 연비에 대한 시대적 관심사에 따라 다운사이징을 하다보니 지금은 5,500CC로 다소 축소된 모습입니다.

그러나 5,500CC의 배기량은 결코 작은 수치가 아니며 밟는 만큼 강력한 출력을 내주는 무시무시한 성능입니다.

 

위에서 언급된 CTS-V와도 경쟁하는 모델이며 신차가격은 1억 5천만원부터 시작하여 조금 더 상위버전인 CLS 63 AMG S 모델의 경우는 1억 7천만원까지도 올라가는 가격대입니다.

이 차량의 경우에도 3~4년정도 된 중고차량은 7,000 ~ 8,000만원 사이의 가격대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아우디 RS7]

위의 메르세데스-벤츠와 마찬가지로 독일의 프리미엄 브랜드 중 하나인 아우디의 준대형급 모델 A7의 고성능 모델입니다.

이 차량도 마찬가지로 준대형급 세그먼트인데요

위의 경쟁모델에 비해 배기량은 4,000CC 8기통으로 가장 작은 수치를 보여주지만 기술력으로 커버하여 어깨를 나란히 하는 출력을 보여줍니다.

605마력에 토크는 무려 71.4kg.m로 역시 무시무시한 성능을 보여줍니다.

 

디자인적으로는 CLS63AMG와 같이 C필러가 트렁크라인으로 아주 자연스레 떨어지는 쿠페형 디자인이며 젊음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 모델입니다.

신차가격이 1억 8천만원부터 시작하고 3~4년된 중고차량의 가격은 7,000 ~ 8,000만원의 가격대로 형성됩니다.

 

[BMW M6]

독일의 프리미엄 브랜드 중 하나로 BMW의 준대형급 모델인 6시리즈의 고성능 모델입니다.

마찬가지로 준대형 세그먼트입니다.

아우디의 RS7보다 배기량은 400CC가량 높지만 출력은 560마력 토크는 69.3kg.m으로 경쟁모델들에 비해 수치상으로는 낮습니다.

 

디자인적으로는 RS7 다음으로 멋진 것 같은 후미의 모습입니다.

신차가격은 1억 8천부터 시작하며 유일하게 컨버터블(뚜따)모델의 경우 5,000만원 가량이 더 붙은 2억 3천 이상의 가격대를 자랑합니다.


위 차량들의 경우 배기량, 출력 등 모든 부분에서 슈퍼카 못지 않은 뛰어난 성능을 보이며, 타 슈퍼카들과의 드래그(정지상태에서부터 일정구간까지의 달리기 대결)와 롤링(일정속도로 달리다가 스타트지점이 시작되면 가속하여 일정구간까지 누가 더 빨리 도달하는지의 대결)에서도 큰 차이가 없습니다.

 

대게 슈퍼카들의 경우 엔진이 프론트에 위치한 게 아니라 차량의 중심에 많이 배치되기 때문에 보통 후륜기반이 많은 고출력의 차량들의 경우 미드쉽(차량 중심에 배치된 엔진방식)이라면 그 구동손실율이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유리합니다.

 

일상생활에서 사실 이 정도의 출력을 반도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호 때문에 항상 꽉 막혀있고 고속도로가 아니면 뻥 뚫릴 경우가 잘 없기 때문이죠

하지만 도심 속에서 엑셀레이터에 발을 얹기만 해도 움찔움찔대는 차량을 보면 남자들로 하여금 부러움의 대상이 될 수가 있을 겁니다.

하지만 남자들의 욕심은 끝이 없고 남자라는 동물은 수치에 환장을 하기 때문에 이 정도 차량을 탄다면 8기통의 멋진 배기사운드와 폭발적인 출력에 일명 '뽕'을 맞을 겁니다.

 

 

이 정도의 간지나는 차량들을 남자라면 한 번쯤은 가져봐야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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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르노삼성에서 칼을 뽑았습니다!

정말 장난아니라고 말을 할 수가 있겠는데요

제가 이렇게까지 열광을 하는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쿠페라인입니다.

 

 

A필러부터 시작해 B필러를 지나 트렁크까지 완만하게 떨어지는 저 C필러라인이 정말 우리나라차가 맞나 싶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아는 현재까지는 SUV로 나온 차량들 중 저런 쿠페라인을 선보인 차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저런 라인의 차량은 독일 벤츠사의 GLC쿠페, GLE쿠페정도입니다.

 

 

사실 휠까지 똑같은 거 끼워놓으면 차 잘 모르는 사람은 같은 차라고 말할 정도로 옆라인이 흡사합니다..

같은 브랜드에서 이 녀석의 사촌급인 QM3와 QM6를 보더라도 저런 라인은 없었습니다.

 

 

일반적인 해치백 디자인으로 날렵하다거나 민첩해 보이지 않으며 아기자기하다고 볼 수 있는 디자인입니다.

 

 

QM3의 형인 QM6는 패밀리 SUV답게 뒷쪽으로도 공간이 넓게 디자인된 모습입니다.

하지만 대형급도 아니고 소형이나 중형급에서 날렵한 SUV를 내놓을 때도 한참된 것 같은데 항상 이런 뚱뚱이 스타일로 차를 내놓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항상 세단을 선호했고 타던 차들 또한 모두 세단이었습니다.

 

XM3의 경쟁모델인 기아의 스포티지와 셀토스를 모더라도 라인이랑은 거리가 있어보입니다.

 

 

특히 셀토스의 옆라인은 영국의 랜드로버사의 '디스커버리 스포츠' 차량이랑 많이 닮아보입니다.

기존, 남성적인 느낌이 많이 묻어나는 차량들이 대다수였지만 차량이 높아 시야감이 넓어 운전하기 편한 차로 인식이 되면서 점차 여성들도 많이 선호하게 됩니다.

그러다 쌍용에서 티볼리라는 이쁜 디자인의 SUV를 출시하자 여성고객들이 대거 몰렸고 이에 르노삼성은 QM3를 출시해 많은 여성고객층을 확보하자 남성고객층과 여성고객층 모두를 잡을 수 있는 차량으로 출시한 차량이 바로

르노삼성의 XM3입니다

 

 

소형SUV이지만 존재감 제대로 내뿜는 포스와 뒤로 떨어지는 쿠페라인은 정말 언제 보아도 정말 멋집니다.

 

 

개인적으로 쿠페라인만큼이나 멋진 부분이 있다면 헤드라이트 부분인데요

둥글지 않고 각진 라이트가 한층 더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보통 익스테리어(Exterior)를 볼 때, 프론트가 마음에 들면 리어가 마음이 안 들거나 그 반대인 경우가 많았는데

이 차량은 익스테리어에 100점을 주고 싶으며 인테리어(Interior) 또한 요즘 추세에 맞게 이쁘게 디자인되었다고 생각됩니다.

 

 

이번 XM3가 출시되면서 선보인 신형 스마트키도 너무 매끈하게 잘 디자인되어 나온 것 같습니다

어디하나 빠지는 곳 없는 팔방미인 XM3의 제원표를 한 번 보겠습니다.

 

이 차량의 크기는 전장 4,543mm / 전폭 1,820mm / 전고 1,576mm / 휠베이스 2,721mm으로

 

경쟁차량들을 보았을 때도 전장과 휠베이스 부분에서 더 나은 수치를 보입니다.

또한 전고부분에서는 쿠페디자인답게 가장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가격부분에서는 어떨까요?

현재 러시아에서 판매중인 수출형 모델 아르카나의 경우 한화 약 1,850만원 ~ 2,600만원 선으로 현재 국내 소형 SUV들과 비슷합니다.

 

 

이 가격은 기아 셀토스(1,965만원 시작)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1,995만원 시작)와 비교했을 때 상당히 괜찮은 가격대입니다.

또한 차체가 더 크지만 투싼과 스포티지에 비해 훨씬 저렴한 가격대는 XM3의 가장 큰 메리트가 아닐까 합니다.

 

 

XM3는 다임러 벤츠와 르노가 함께 개발한 터보 직분사 가솔린 엔진 1.6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 TCe260은 (게트락 7단식 습식 EDC 적용)과 상대적으로 연비 중심의 1.6GTe 엔진 (엑스트로닉 무단변속기 적용)의 두 가지 가솔린 라인업으로 출시되는데요

정식 출시일은 3월 9일이며 사전계약은 2월 21일 (금) 온/오프에서 동시에 시작됩니다.

기간 : 2월 21일 (금) ~ 3월 2일 (월)

특히 온라인 사전 계약의 경우 네이버페이로도 결제 가능하며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르노삼성이 명성을 다시 한 번 떨칠 수 있을 지는 이 녀석을 한 번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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