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A 근황이 공개됐습니다

지나가 한동안 일반인처럼 지냈었습니다.

활동을 전혀 하지 않고 지냈다는 건데 몇 달도 아니고 몇 년을 이렇게 조용하게 지냈습니다.

그렇게 잘 나가던 지나에게는 큰사건이 하나 있었죠 ㅎㅎ

2016년 3월 지나가 갑자기 실검에 오르며 이슈가 되었던 그 사건은 바로 원정 성매매였습니다.

아니 잘 나가는 톱스타가 뭐가 아쉬워서 푼돈 벌자고 그런 짓을 하냐는 의문이 생길 수도 있는데 그 액수는 무려 3,500만원이었다고 해요.

단 한 번의 만남에 3,500만원이라니 과연 톱스타가 아닐까 싶습니다.

2015년 4월 연예기획사 모 대표의 소개로 재미 사업가와 주식 투자자로부터 각각 1,700만원과 1,000만원을 받고 성매매를 했습니다.

모 대표는 또 다른 연예인과 지망생 등 3명도 재미사업가와 연결해준 뒤 2,700만원을 받아 나눠 가진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모 대표는 "소개를 해준 건 맞지만 돈을 주고 받는 것까진 몰랐다"고 변명을 늘어놓았는데 사실 이게 말이나 되는 변명인가요 ㅎㅎ

사업가라는 사람이 그런 뻔한 거래관계도 모르고 소개를 해줬다는 건 초등학생들이나 할 법한 변명이죠.

사건을 담당한 법원에서는 피고인들의 실명을 공개했는데 거기에 '지나(G.NA)가 포함되어 있었던 겁니다.

법원에서 명단을 공개했을 때 지나 외 5명이 더 있었는데 이 중에는 자신의 이름이 있는 것에 크게 분노하며 소송을 제기했는데요.

그 사람들은 바로 이민지와 최은영입니다.

이 명단에 가수인 지나가 끼어있다보니 당연히 이민지와 최은영도 유명인일 것이다라는 인식 때문에 보도가 될 때도 이 사람들의 얼굴을 써서 낙인을 찍고 범죄자인양 보도를 했던 것인데 사실유무 확인도 하지 않고 보도를 했기 때문에 당연히 승소를 합니다.

당시 한밤의 TV연예에서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이 사건에 가담했던 브로커 모 대표가.. 배우 성현아 스폰서 사건의 장본인이라고 합니다..

지나는 좋은 관계로 만난 것이라며 변명했지만 역시나 초등학생들도 안 할 법한 변명임이 분명하기에 극성팬 외에는 아무도 믿지 않았습니다.

지나는 계속해서 루머라며 해명을 하고 다녔지만 결국 해당 사건으로 인해 200만원의 벌금형을 받았기 때문에 대중들은 범죄자라고 낙인을 찍고 더 이상 이름을 불러주지 않게되자 지나는 연예계를 떠나게 됩니다.

연예게 생활을 떠난 뒤 어떻게 살았는 지는 잘 모르겠지만 몇 년간 먹고 살 여유는 있었던가 봅니다..

아니면 당시 문제가 됐었던 일을 다시 했었는 지도 모르겠고 기존의 삶을 포기할 수는 없는 게 인간이기에 가난하게 살진 않았겠죠?

범죄를 저질렀던 연예인들은 자숙한답시고 짧으면 몇 달 길면 몇 년간의 기간을 거친 뒤 다시금 복귀합니다.

아예 해외로 추방된 유승준의 경우는 정말 아작이 난 경우지만요.

지나 또한 역시 충분한 자숙기간을 가졌다고 생각이 됐는지 슬금슬금 모습을 비추는 게 복귀를 해도 될지에 대한 여론을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ㅎㅎ

옛날에는 잘못을 크게 해도 인기있는 연예인들이 지금처럼 다양하지가 않다보니 금방 연예계 복귀를 했었습니다.

예를 들면 살인 후 시체유기를 한 조형기가 대표적이고요.

마약은 기본이고 음주운전, 뺑소니 등등 아주 많습니다.

조형기는 대체 저런 짓을 하고도 어떻게 연예계 활동을 버젓히 하고 있는 지가 정말로 의문입니다...

아무튼 지나의 이번 근황 비추기에 네티즌들의 반응이 어떨지는 궁금합니다만 크게 달가워 하지는 않을 것 같네요.

요새는 범죄자에 대해 너그럽지 않은 추세라 '디지털 교도소'라는 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에 대해 모든 신상을 공개한 사이트까지 나왔습니다.

'디지털 교도소'에 대해서는 일전에 포스팅 해놓았으니 읽어보시면 됩니다 ^^

지나는 원래 2005년 손가인, 전효성 등과 함께 엠넷의 오디션 프로그램인 <배틀 신화>에 출연했고, 이로 인해 걸그룹 오소녀의 리더로 데뷔할 예정이었지만 소속사의 자금 문제로..ㅋㅋ 데뷔하기도 전에 해체되고 맙니다.

손가인과 전효성은 각각 브아걸, 시크릿으로 데뷔해 좋은 성과를 거두었으니 더 잘된 거라 볼 수도 있겠습니다.

이후 지나는 영어학원 강사를 하며 안무와 노래 연습을 하면서 2007년 JYP 엔터테인먼트에 연습생으로 들어갔고 당시 대표였던 홍승성을 따라 나와 튜브엔터테인먼트에서 2PM의 10점 만점에 10점 뮤비에 여주인공으로 출연도 하고 2010년 현아의 솔로곡 <Change>의 무대 백댄서로도 활동하며 무대 경험을 쌓습니다.

 

이후 곡을 내면서 인지도를 쌓아 톱스타 반열까지 올랐지만 몇 천만원의 유혹으로 인해 몰락해버렸던 지나..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박한별에게 튀어버린 버닝썬 불똥..

세간의 이슈였던 버닝썬 사건.. 다들 기억하시죠?

클럽에서 성매매가 버젓히 이루어지고 있었고 그 배후엔 유명 연예인까지 가담했던 사건입니다.

이 때 관련돼있던 사람 중 한 명이 유리홀딩스라는 업체의 대표였던 유인석(35)인데요.

연예인 박한별의 남편입니다.

성매매를 알선했고 회사 자금까지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었고 첫 재판에서 모든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정확한 혐의로는 빅뱅의 전 멤버인 승리와 함께 2015~2016년 일본인 사업가 일행 등 외국 투자자에게 총 24회에 걸쳐 성매매를 알선한 이유입니다.

이에 박한별은 두고 볼 수만은 없었는지 구속되어있는 남편을 위해 탄원서를 제출하는데요.

자기 남편은 이 상황에 대해 회피를 하거나 도주할 생각이 전혀 없으니 불구속 상태에서 충실히 조사받을 것을 한 가정의 아내로서 약속한다는 내용을 썼습니다.

그리고 10회가 넘는 경찰 조사 과정에 있어서 한 번도 빠짐없이 충실히 임했다는 사실과 어린 자녀의 아버지라는 점을 강조했는데요.

이러한 점에서 본다면 어느정도 수용할 가치는 있다고 생각은 드네요..

집안이 반 몰락상태에 가깝게 됐지만 무너져버린 남편에 비해 자신의 이름은 아직까지 남아있다보니 남편을 위해 마지막 자존심을 걸었는데, 이런 부분에서까지 치졸하게 하진 않을 것 같거든요.

원래 버닝썬이 처음부터 성매매로 문제가 커진 것이 아닙니다.

2018년 11월 24일 빅뱅의 멤버 승리가 운영하는 강남 일렉트로니카 클럽인 버닝썬에서 손님인 김상교가 클럽 이사와 보안요원들에게 집단 폭행당해 늑골이 부러지는 등 상해를 입었습니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추가적인 폭행을 당했다는 김 씨의 주장과 전면 부인 및 쌍방 폭행이었다고 하는 경찰, 폭행은 인정하나 김 씨의 범죄로부터 시작됐다는 클럽 측의 삼자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이러한 사건에 승리가 연루되자 연예인이라는 위치를 이용해 예능에서 편하게 쌓아온 승츠비라는 허울 좋은 이미지가 한 번에 무너진 겁니다.

폭행사건이 너무나도 비정상적으로 흘러갔고 마침 정준영 단톡방 사건이 터지고 굴 파듯 조사를 했고 결국 있어선 안 될 버닝썬 성매매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었다는 사실까지 드러나게 됩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승리는 연예계에서 완전히 나락으로 떨어져 버리고 운영하던 버닝썬의 이사직 또한 내려놓았다고 합니다.

사건이 터져도 항상 입장표명이 없던 YG에서도 이례적으로 공식 입장까지 표명할 정도로 큰 사건이었습니다.

YG의 수장인 양현석도 버닝썬과 관련 의혹으로 조사를 받았는데 결국 무혐의로 뜨긴 했지만 국민들은 이해가 가질 않는다며 비난했고 YG의 평판은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대한민국 연예계 3대 기획사로 불리던 SM, JYP, YG에서 YG는 제명될 위기죠.

박한별도 남편 2017년 결혼해 출산 이후 2년 만에 드라마로 안방극장에 복귀했지만 여론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현재까지 이렇다 할 활동조차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승리는 박한별 남편과 함께 기소됐으나 올해 3월 군으로 도피 입대했고 군인은 군법으로 다스려야 함에 따라 법원에서 군사법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아마 군대가는 게 제일 최선의 선택이었을 겁니다.

박한별은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먼저 최근 내 남편과 관련된 논란과 사건들, 의혹들로 인해 많은 분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나와 평생을 함께할 사람의 과거의 일들을 나와 무관하다며 분리시킬 수는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으나,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내가 어떠한 말씀을 드리기가 너무나 조심스러운 입장입니다. 죄송합니다."고 사과했습니다.

이어 "이러한 논란 속에서도 드라마 촬영을 감행하고 있는 건 제작사, 방송사, 소속사 외 아주 많은 분과의 약속이기 때문입니다.

방송 분랸과는 달리 촬영은 지난해부터 들어가게 되어 지금은 거의 후반후 촬영을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까지 극의 흐름이 깨지지 않게 '마리'의 인생을 잘 그려내는 것이 내 의무이기에 나는 물론, 드라마관련 모든 분도 이와 같은 생각으로 힘들어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자고 하여 책임감 있게 촬영하고 있습니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범죄자들에게는 할 말이 없지만 박한별씨에겐 정말 안타까운 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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