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현재 바이러스 전쟁 중

현재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는 재미가 없는지 돼지열병에 흑사병까지 출격을 시키는 중국인데요.

어떻게 하는 짓마다 민폐덩어리인지 그것도 참 능력인 것 같습니다.

우한에서 발생된 코로나19는 전 세계적으로 1,100만명의 확진자를 넘어서서 하루에도 최소 10만명 이상씩 감염이 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우리나라도 코로나의 위험에서 벗어나나 싶었지만 또 다시 확진자들이 나오면서 매일 수십명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작년에 중국에서 첫 확진자가 나오고 중국에서 기하급수적으로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1월에는 우리나라까지 피해가 미쳤는데요.

현재까지 거의 반 년간 고통받는 중입니다 ㅠㅠ

코로나19로도 힘든데 이번에는 중국이 변종 바이러스까지 만들어냅니다.

돼지들에게 치명적인 돼지열병인데 이게 원래는 돼지들만 감염이 되던 게 사람에게까지 감염이 될 수 있도록 진화를 했다네요.

중국인들은 도대체 어떻게 살고 있길래 바이러스가 이렇게 끊이질 않는 건가요;;

돼지열병에서 끝난 게 아닙니다.

14세기 중기 전유럽에서 유행했었던 흑사병(페스트)가 중국에서 또 다시 발발했다고 합니다.

우선 이번 돼지열병은 돼지 농장 근로자 338명 중 35명(10.4%)이 이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하는데 인간 감염 정도가 높다는 게 증명된 거죠.

연구진은 바이러스가 인간 감염에 필요한 모든 필수적 특징들을 지니고 있다고 했습니다.

여태 돼지독감 바이러스가 많이 발병했었는데 유행했던 바이러스들이 다 같은 바이러스는 아니라고 합니다.

조금씩 그 속성이 다른데 이번의 바이러스는 2016년부터 퍼져있었다고 하네요.

동물들 중 페럿(Ferret)이 사람과 유사한 감염 증상을 보인다고 해서 바이러스 실험을 했더니

이번 신종 바이러스가 더 강력한 게 확실하다고 합니다.

더 심각한 증상을 유발하고 전염성도 강하며 특히 인간 세포에서 자가 복제했다고 합니다 ㅋ

바이러스들도 점점 진화를 하는데 이젠 정말 대규모 감염이 될만한 조건을 갖추었다고 봐도 무방하네요.

돼지열병은 그렇다 쳐도 흑사병은 어떻게 할 건지가 정말 걱정입니다.

중국 네이멍구에서 의심환자가 나왔었지만 지금은 확정판정을 받은 상태이고 추가 감염자 발생우려가 되기 때문에 당국은 전염병 전파 가능성이 있는 동물을 불법 사냥하거나 먹지 마라고 당부했습니다.

중국에서 이렇게 지속적으로 바이러스가 발병되는 이유가 뭘까요??

미개한 국민성과 생활 습관 그리고 나라 자체의 위생이 안 좋기 때문인데요.

흑사병은 급성 열성 감염병입니다.

쥐에 기생하는 벼룩이 옮기는 감염병이고 페스트균을 가지고 있는 벼룩이 사람을 물었을 때 전파가 되는 건데 우리나라에는 쥐 보기가 힘들고 벼룩은 더더욱 말할 것도 없죠..?

이 흑사병은 옛날에 위생에 대해 관념도 모자르고 지금보다 훨씬 전염에 대해 취약했을 때 발병했던 건데 지금 이 시대에 흑사병은 정말 말도 안 되는 전염병이죠..

다른 건 몰라도 흑사병은 아마 현 확진자 외에는 추가 확진자가 없을 겁니다.

그런데 알아보니 흑사병이 지난해 11월에도 발병했었다고 하네요..?

무려 3명이나 나왔다는데 당시에는 원인인 쥐와 벼룩을 잡기 위해 헬리콥터 등이 투입되는 등 대대적인 박멸작업을 했었습니다.

이번 발병지인 네이멍구는 특히 여름 휴가지로 많이 가는 곳이라 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입니다.

우리나라도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상황이 아니지만 초여름 부산 해운대에 주말에만 무려 3만명이 찾아왔다고 합니다.

관련 자료를 보니 놀때는 마스크도 다 벗어던지고 놀더라구요..

우리나라에도 이렇게 미개한 사람들이 많은데 중국은 말 안 해도 뻔하겠죠?

심지어 세계 1위 국가인 미국에서도 마스크를 왜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하냐고 시위가 벌어진다고 합니다.

참 어이가 없죠? ㅋㅋ

 

코로나19 확진도 세계 1위를 유지해야 하나 봅니다.

코로나19가 대체 언제쯤 잠잠해질까요.. 온 국민이 협조되어 하루빨리 피해를 줄여야 할 텐데 걱정이 큽니다.

흑사병 전염에 대하여

'책 읽어드립니다'에서 알베르 카뮈의 '페스트'를 소개했다.

10일 방송된 tvN '요즘 책방 : 책 읽어드립니다'에서는 설민석, 전현무, 이적, 윤소희와 함께 소설가 장강명,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 신경 인류학자 박한선 박사가 '페스트'를 함께 읽으며 비극적인 상황을 이겨내기 위해 우리는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할지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알베르 카뮈의 '페스트’는 감염병 앞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인간 군상을 다룬 작품으로 1947년 출간되자마자 프랑스 비평가상을 받고 출간 후 한 달 만에 초판 2만 부 매진, 프랑스어판만으로 500만 부 이상 판매되었으며 프랑스어 사전에 ‘베스트셀러’를 설명하는 예시로 사용될 정도로 전 세계의 평단과 독자에게 사랑받는 고전이다.

게스트로 출연한 신경 인류학자 박한선 박사는 "‘페스트’가 70여 년 전에 쓰였지만, 감염병에 대한 대중의 심리상태를 정확하게 표현했다"고 의견을 밝혔다.

그는 "감염병을 향한 대중의 반응이 3단계로 이뤄진다. 먼저 '내가 감염되지 않았을까'하는 '불안'이다. 두 번째는 '감염되거나 감염될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에 대한 '혐오'다.

마지막으로 '희생양 찾기'다"라고 말했다.

박한선 박사는 "감염자들은 비난하는게 아니라 지지하고 격려해야할 대상이다. 그래야 자신의 상태를 솔직하게 밝힐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는 것"이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러면서 알베르 카뮈가 표현한 '감염병을 향한 대중의 반응 3단계'에 대해 "요즘에도 잘 적용이 되고 있고, 예전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적용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질병은 생물학적 현상이자 동시에 사회작, 정치적, 심리적 현상이다.

많은 사람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심대한 위기가 닥치면 그동안 감추어져있던 사회의 내면이 백일하에 드러난다.

페스트가 유행했던 나라

사회 계층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가, 정치 엘리트는 과연 합리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능력을 갖추고 있는가, 그리고 총체적으로 해당 사회의 품격이 어느 수준인가 하는 점들이 비로소 눈에 보인다.

끔찍한 병마 앞에서 인간 사회가 얼마나 초라하게 무너지는지 보여주는 과거 사례는 차고 넘친다.

페스트가 발병한 1665년, 영국의 문인 새뮤얼 펩스는 "이 병 때문에 우리는 개보다 더 심하게 서로가 서로에게 잔인해졌다"고 일기에 썼다.

그렇지만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며 질병과 싸우고, 또 후대를 위해 정직한 기록을 남긴 사례도 있다.

18세기 프라스 남부 프로방스 지방에 페스트가 발병했을 때 시당국의 대응을 꼼꼼히 기록해 둔 마르티그(Martigues)라는 소도시가 그런 사례다.

마르세유항

1720년 5월 25일, 중동 지역에서 떠나온 배 한 척이 페스트균에 오염된 직물을 싣고 마르세유항에 입항했다.

위험 선박의 격리 기간을 너무 짤벡 설정하고 시의 봉쇄를 너무 늦게 결저한 것이 결정적 실수였다.

곧 심각한 페스트가 발병하고 이웃 지역으로 퍼져 나가 2년 동안 프로방스 지방 인구 전체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12만명이 사망하는 엄청난 피해를 보았다.

마르세유의 길거리에는 반쯤 썩고 개들이 물어뜯은 시체들이 가득 차 있었다고 하니, 그야말로 한 편의 지옥도가 펼쳐졌다.

마르세유 북서쪽에 있는 소도시 마르티그 또한 이 엄청난 시련에 맞서 최선의 방책을 강구해야 했다.

아직 마르세유 이외 지역에서는 페스트가 발병하지 않았던 1720년 7월, 프로방스 지사 카르댕 르브레는 각 지역 대표를 불러 전염병 확산을 막는 조치를 공동으로 취하도록 하고, 예방 조치 시행에 필요한 자금을 분배했다.

인구 6,000명이었던 마르티그시도 3만 리브르를 수령했다.

시 의회는 7월 31일 첫 회의를 소집하고 필요한 예방 조치를 체계적으로 결정해 나갔다.

제일 먼저 시내의 식량 사정을 조사하여 징발하는 조치를 취했다.

마르세유와의 교역을 중단시키고, 외지인의 유입을 막기 위해 초소를 설치하여 감시를 강화했다.

비상시에 환자를 유치하고 사체를 매장할 수 있도록 병원 건물을 확보하고 여기에 필요한 인력과 재원도 조사해 두었다.

그 다음에 의사, 약사, 회계관리인 등 12명으로 위생위원회를 구성해서 전염병 관리 사무에 관한 최종 권위를 부여했다.

위원회는 온몸을 감싸는 방역 특수 의상을 입고 일해서 '까마귀'라는 별명으로 불리던 사체 운반인도 통솔하고 있었다.

또한 시의 중요 직책을 맡았던 사람 중 시골로 피신한 사람들에게 자기 직무에 복귀하도록 명령했다.

이상의 내용을 보면 지금부터 300년 전에 지방의 한 소도시가 취했던 위기관리 조치치고는 모범사례라 할 만큼 잘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런 조치에도 결국은 전염병을 완전히 막아내지 못하고 큰 피해를 보았다.

무엇이 잘못되었을까..?

연구자들은 위기관리의 주요 요소 중 하나인 정보 소통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판단한다.

주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이른 시일 안에 정확하게 전달하는 지점을 확보했어야 한다.

아마도 성당이 그런 기능을 할 수 있는 곳일 텐데, 판단 실수로 성당을 폐쇄해 버렸다.

그 결과 주민들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명확한 지시를 받을 수 없었고, 이런 상황에서 거짓 정보와 왜곡된 사실들이 돌았다.

의사들은 주민들을 공연히 공포에 덜지 않도록 한다는 의도로 전염병 발생 사실을 오랫동안 숨겼고, 페스트로 죽은 사체를 ' 자연사'로 이야기했으며, 그런 사체를 밤에 몰래 매장했다.

그해 10월 29일, 마르티그시의 보고를 그대로 믿은 상위 기관에서 마르티그와 다른 지역 간 교역을 허락했다.

이웃 시에서 의심의 눈길을 거두지 않았으나 결국 봉쇄가 풀렸고, 그 결과 페스트균이 광범위하게 퍼져갔다.

이 병이 공식적으로 종식된 것은 다음 해인 1721년 6월에 가서의 일이다.

이때까지 마르티그 주민 중 3분의 1이 넘는 2,150명이 사망했다.

마르티그시는 방역에 실패했지만, 대신 이 사태에 대한 꼼꼼한 기록을 남겼다.

1723년, 시 당국은은 프로방스 지사에게 그 열두 달 동안 일어난 모든 일을 가감 없이 솔직하게 기록한 보고서를 보냈다.

그들이 저지른 판단 실수, 1720년 10월의 결정적 시기에 주저하고 대책을 시행하지 않은 사실 등을 솔직하게 적었다.

보고서는 "다음 세대 사람들에게 경고를 주고 우리 의견을 전하여 다음에는 현명한 조치를 취하도록" 하는 게 목적임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

페스트 증상

과연 그 기록은 차후 예방 조치를 위한 좋은 참고 자료가 되었고, 훌륭한 역사 자료가 되었다.

우리 사회를 덮친 병마는 언젠가 종식될 테지만 앞으로 또 다른 전염병이 닥쳐올 가능성이 얼마든지 있다.

그에 대비하기 위해 이번 사태를 잘 고찰하고 기록을 남겨둘 필요가 있다.

한편으로 헌신적인 의사, 간호사, 공무원들이 숭고한 희생을 치르며 싸웠고, 끔찍한 전염병에 시달리면서도 대구 시민들은 의연하게 대처해 나갔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마스크 매점매석으로 돈 벌려는 소인배들이 넘쳐나고, 할 말 못할 말 못 가리고 흰소리 내뱉는 인사들도 한가득하며, 이 험난한 판국에 알량한 정치 싸움이나 이미지 관리에 목매는 무능한 정치꾼이 득시글거렸던 상황을 후손들에게 꼭 알려주도록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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