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다시 냉전체제??

이번에 북한에서 아주 뿔이 났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우리나라에서 북한으로 대북전단을 뿌렸다는 점인데요.

원래 보냈던 것들인데 이번엔 제대로 기분이 상했나봅니다.

문재인 정권 들어서면서 북한과 김정은과 대화를 통해 평화를 부르겠다고 했는데 통수 맞고 질질 끌리더니 이제는 그냥 놓아버렸나봅니다 ㅎㅎ

대북전단 바로 날려버리는 것 보면요.

각설하고 북한이 이러한 대응을 문제 삼아 청와대 핫라인을 포함해 남북간 모든 통신연락선을 완전히 차단하고 폐기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남과 북은 서로 아무런 소통을 할 수 없는 상태가 되었는데 남북 관계를 완전하게 단절하겠다는 단호한 의지의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 지시를 내린 사람은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 제1부부장과 김영철 당 중앙위 부위원장인데요.

지난 4일 살포한 대북전단에 대해 조처를 하지 않으면 이러한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지만 대응하지 않아 결국 이렇게 됐습니다.

자 여기서 대북전단이 무엇이냐?

옛부터 지속적으로 보냈었지만 시대가 지날 수록 전달방식과 내용물을 조금씩 달라진다고 해요.

흔히들 삐라라고 했던 건 2004년 민간단체에서 날렸던 건데 문방구에서 파는 풍선에 공기대신 헬륨을 넣어 A4 용지 3~4장 정도를 매달아 날린 게 전부였습니다.

하지만 풍선은 기압과 갖가지 요인들로 인해 쉽게 터지기 일쑤였고, 종이가 젖거나 찢어져 크게 실용적인 방법은 아니였다고 해요.

이에 2005년부터는 커다란 애드벌룬에 헬륨 대신 수소를 넣어 그 방식이 진화됐습니다.

이 방식을 도입했던 시기부터 북한으로 한 번에 50,000~100,000장의 전단을 날렸었는데 종이 또한 특수 필름지를 사용했을 뿐더러 멀리멀리 날아갔기 때문에 효과가 대단했다고 합니다.

단순 종이 뿐만 아니라 미국 1달러를 보낸다거나 먹을 거리, 옷가지 또는 소형 라디오나 선전용 영상이 담긴 CD 등이 담긴 물품들도 보냅니다.

북한에서는 이러한 것들을 보면 즉각 소각하라고 지시하지만 생활난으로 인해 이러한 것들이 암암리에 거래가 된다고 합니다.

심지어 미국 1달러는 북한돈으로 7,000원이라네요 ㅎㅎ

제일 웃겼던 부분은 먹을 거리를 보내면 포장지에 적힌 내용인데요.

우리나라에서는 제품에 '이상이 있는 경우(상하거나 포장불량) 구입처에서 구입처 및 본사에서 교환해 드립니다' 라는 문구가 북한에서는 아주 생소할 수밖에 없죠.

기업 개념도 뚜렷하지 않고 다른 나라들에 비해 모든 것들이 다 뒤쳐지는 북한에서는 서비스를 기대하기도 어려울 테니요.

하지만 이러한 문구를 보고 충격받아 귀순한 사람이 있는데 북한군 이웅평 대령입니다 ㅎㅎ

북한에서는 잔머리를 굴려 자기네들이 스스로 대북전단을 뿌리기도 하는데 독극물이 첨가된 먹을 거리들로만 구성한 뒤 말 안 듣는 북한인들을 척결하기 위함이라고 하는데 정말 잔인하네요.

하지만 이러한 대북전단이 큰 효과가 있을까?하는 의구심이 들 수도 있습니다.

북한 내에서도 세뇌를 통해 남한이 북한보다 경제적으로 훨씬 뒤쳐지며 악랄한 독재 정치로 인해 남한은 생지옥이라는 인식을 갖고 있었죠.

헬조선인 거 어떻게 알았지..?

하지만 이런 대북전단 아이템들로 인해 대한민국이 북한보다 훨씬 잘 산다는 사실을 북한주민들도 이미 알고 있다고 합니다.

그 시점은 이미 1990년대부터 였으며 당장 임수경 방북 사건 문서에서도 언급이 되지만 당시 1990년 남북 고위급 회담이 열렸을 때, 임수경과 가족들이 무사하다는 걸 믿지 못한 북한 기자방문단이 불시에 임수경의 집을 방문했는데 이 때 임수경과 가족들의 집안에는 컬러 텔레비전, 소파, 냉장고를 비롯한 가전제품이 있었고, 냉장고를 열었을 땐 통조림이나 우유가 쏟아져 나오는 것을 TV생중계를 통해 보여주면서 북한이 체재경쟁에서 졌다는 걸 확인사살했었죠.

이 시점부터 북한은 말을 조금 바꾸었는데, 남한은 북한보다 못 사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우리 북한을 경제적으로 견제해서 이뤄낸 결과들인 것이지 일반 국민들은 거지처럼 살고 있는 것이라며 다시금 세뇌를 하기 시작했죠.

북한 국민들이 정말 불쌍하고 북한 수뇌부들은 정말 찌질하네요.

하지만 이번 남북관계 악화에 있어서 우선 통신망이 끊겼지만 더 극단적으로 9.19 남북군사합의도 파기된다면 대남 군사도발에 나설 가능성도 생각하지 않을 순 없는 사안입니다.

굳이 북한을 도발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북한이 저렇게 화난 것을 보니 조금 후련하네요^^

 

우리나라 장마가 벌써 시작된다??

올해는 되게 빠르게 진행되는 것 같아요!

겨울이 정말 따뜻하고 포근하게 지나갔습니다.

그 여파는 호주산불의 영향이 굉장히 크다고 하네요..

그래서 겨울과 봄의 경계가 굉장히 모호했고 순식간에 여름이 다가온 게 느껴지네요 ㅠㅠ

아직 6월이지만 벌써 햇빛이 강렬하고 조금만 움직이고 걸어도 땀이 날 정도로 날씨가 많이 더워졌어요!

벌써 6월 첫째주 주말에는 해운대에 무려 3만명의 인파가 몰려서 여름피서를 즐겼다고 합니다.

이어 해운대 주변 관광지에도 인파가 몰려 부산의 열기가 더 올랐다고 해요 :)

하지만 여름의 열기가 오듯 자연재해도 따라오는 게 여름입니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장마철 대형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7월 17일까지 전국 800여 곳의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산업안전 감독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장마가 6월 말쯤 오는 것으로 예정이 되어있었는데 6월 중순으로 급히 당겨지면서 안전에 대비를 하는 것인데요.

이번 감독에서는 지속적인 강우로 인해 지반 등의 붕괴위험뿐만 아니라 폭염에 따른 열사병, 하수관 등에서의 질식사고, 코로나19 감염병에 대한 예방조치 등에 대해서도 중점적으로 살펴볼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이런 안전적인 부분에서도 항상 신경을 써서 인명사고가 올해에는 인명사고가 없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대한민국에서 여름 중 가장 덥다는 대구.. 일명 대프라카로 불리는데요.

대구와 더불어 경북 내륙지역은 낮 최고기온이 무려 35도까지 올라 이번 여름의 살기를 미리 체험했다고 합니다..

이번 장마는 항상 그래왔듯 우리나라 남단인 제주도부터 시작되어 쭉 북상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10일 정도면 제주도에 비가 쏟아내린다고 합니다.

다들 이르디 이른 장마 소식에 띠용? 하셨을 텐데, 그도 그럴 것이 예상대로 장마가 시작된다면 가장 빨리 장마가 시작된 2011년과 동일한 기록이 됩니다.

다만 수요일에 쏟아지는 비가 장마의 시작이 될지는 아직 정확하게 알 수가 없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이번 정체전선이 중국 남부에서 저기압이 북상한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제주까지 올라온 것인데, 다음 주 이후에 남쪽으로 다시 내려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거든요.

저기압일 땐 역시 고기앞으로 가는 게 최고죠!

이에 기상청 관계자도 현재 동아시아 상층의 아열대 고기압이 저위도에 있어 이후 정체전선이 북상이 어려운 조건이라 내륙에서의 장마철 시작 시기는 아직 단정할 수가 없다고 합니다.

비가 적절히 내리면 좋지만 과유불급의 뜻대로 일부지역이 침수되고 함몰되고, 생활에 큰 지장이 오기 때문에 적절한 장마는 좋다고 봐요.

강렬한 햇빛에 담수지역의 수위가 낮아지면 생물들의 서식환경에도 영향이 미치기 때문에 이러한 시기에 비가 어느정도 많이 내려주면 그때 나무들이 물을 머금었다가 땅과 물이 마르더라도 나무가 힘을 보탤 수 있어야 하니까요.

또한 지하수가 계속 차있어야 지하수가 사용되고 빈 공간으로 인해 거대 싱크홀(땅이 꺼지는 현상)을 방지할 수가 있고요.

또 장마에 따른 태풍이 발생되기 때문에 그로인한 피해도 생각 안 할 수가 없는 부분입니다.

우리나라에 상륙했던 태풍 중에 가장 강력했던 2003년 태풍 '매미는 정말 상상초월의 피해를 남기고 떠났는데요.

공식 피해 집계에 따르면 사망, 실종자만 130명에 달하고 재산 피해는 당시 화폐가치에 기준으로 무려 4조 2천억여 원에 달했습니다.

 

 

 

그리고 매미가 휩쓸고 지나간 수많은 지역이 정전피해를 입었고 2003년 이전에 심은 가로수 특히 메타세콰이어와 히말라야시더, 소나무 같은 나무들은 이 태풍을 견디지 못하고 쓰러지거나 기울어진 뒤 강전정을 당해 볼품없게 변해버립니다.

심지어 원치않은 부작용도 생겼는데 2002년 태풍인 루사와 2003년의 매미가 너무나도 참혹한 피해를 내는 바람에 곤파스 같이 수도권을 관통하거나 매미에 비경되는 강력한 태풍이 아닌 이상 전국권 뉴스속보에서 제대로 다뤄지지도 않습니다 ㅋㅋ..

그러니까 비유를 하자면 이건 남자들만 알겠지만, 군대에서도 수많은 사건사고들이 일어나지만 웬만큼 큰 사건이 아니면 외부로 알려지지 않는 것처럼 이제는 어느정도 쎈놈이 와야 뉴스에도 실린다는 겁니다.

이건 사람이라면 자극적인 것에 끌리는 습성에 의한 거라고 볼 수 있겠네요.

매 여름마다 태풍이 오는만큼 이번에는 어느정도의 태풍이 올지 모르겠는데 그 피해가 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해가 지날 수록 태풍에 대한 이해도와 지식이 늘어나지만 자연에 맞선다기 보다는 피해를 최소화하는 수준이라 피해가 아예 없을 순 없겠지만 최소한으로라도 줄여봐야죠..

이번 여름도 화이팅입니다!

 

전설의 국대 유상철이 췌장암 말기라니..

안녕하세요 2002년 신화를 만들었던 주역인 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였던 유상철선수(현재는 축구팀 감독)가 췌장암 말기라고 합니다..

처음 암 투병 소식이 전해졌을 때 주위에서 너무나도 안타까운 목소리를 냈었는데요.

지금은 무려 말기라고 합니다..

하지만 유상철은 전혀 힘든 티 없이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유상철은 '뭉쳐야 찬다'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해 근황을 알리고 당시 2002년 신화의 주역들이 참여해 그때 당시의 감동을 느끼게 했는데요.

이날 방송에서 유상철은 완치를 향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출연진으로는 유상철, 최진철, 이운재, 송종국, 이천수, 현영민, 박재홍, 김용대, 김정우까지 출연했습니다.

팀을 짜 축구경기를 했는데 경기에서는 유상철이 속한 팀이 4대1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전 국가대표선수들과 같이 경기를 느껴보니 깜짝놀랐다고 하네요 ㅎㅎ

TV로만 보다가 운동장에서 실력을 직접 느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잘한다고 많이 발전한 것 같다며 좋아했습니다.

이어 유상철은 집과 병원에 있는 것보다 푸른 잔디에 나와 있을 때 제일 행복하고 기분이 좋아진다며 덕분에 스트레스도 풀고 즐거웠다고 했습니다.

안정환은 현 축구감독인 유상철에게 다음에 자기도 축구팀 감독을 하게 되면 유상철 팀과 내 팀이 맞붙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여 훈훈한 분위기까지 연출됐습니다 ㅎㅎ

방송 말미에 접어들 무렵 유상철을 응원하는 영상이 공개됐는데요.

안정환이 직접 전하는 메시지였습니다.

"대표팀에서 오랜 세월을 같이 보냈지만 일본에서 같이 팀을 우승으로 이끌고, 함께 훈련하고, 형들과 훈련 끝나고 같이 파스타 먹었던 게 기억에 많이 남는다.. 함께 땀 흘리며 지낸 시간이 너무나도 그립다.

다시 돌아갈 순 없지만 너무 좋은 시간이었고, 사랑을 베풀어주셔서 너무나도 감사하다. 형이 팀을 위해 희생하는 모습을 보면서 많이 배웠고 또 존경한다. 그리고 빨리 형님 몸 완쾌됐으면 좋겠다. 그렇지 않으면 자기가 때릴지도 모른다며 어서 나아서 파스타 한 번 더 먹으러 가면 좋겠다고 해 주변을 눈물바다로 만들었습니다.. ㅠ

동생들에게 약한 모습 보이기 싫지만 항암 치료가 너무 힘들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성원해주시고 완쾌를 바라주셔서 너무나도 감사하다. 그리고 자신으로 인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부분 또한 분명히 있을 거라 생각하고 다시 그라운드로 돌아올 수 있게 치료 잘하고 이겨내겠다고 털어놨습니다.

당시 전설의 국가대표팀 멤버들은 현재 나이가 많이 들면서 당시의 날렵한 모습은 없어졌지만 여전히 전설다운 실력들이었고 모습 또한 다들 아저씨가 되었죠 :)

당시 2002년 월드컵 때는 정말 대한민국이 어딜가든 축제분위기였습니다.

밤에 소리를 질러도 누구 하나 뭐라하는 사람 없었고, 축구 경기가 예정된 시간이 다가오면 치킨, 피자집의 전화기가 쉴 틈이 없었다고 합니다.

골이라도 넣을 새면 온 집안에서 모두 함성을 질러댔고 길거리에선 모르는 사람들끼리도 포옹하여 기뻐했었죠.

심지어 엄숙해야 하는 장례식장에서도 월드컵 앞에선 얄짤없었습니다.

다들 상복을 입고 TV 앞에 모여들어 함께 응원하고 기뻐했습니다.

그때는 정말.. 조상님들도 뭐라고 못 했을 겁니다 ㅎㅎㅎ

인구 통계를 보면 2003년생이 정말로 많습니다.

그 이유는 2002 월드컵의 여파라고 하네요 ㅋㅋ

우리 대한민국팀은 조별리그 예선전에서 첫 상대로 폴란드를 만났습니다.

26분에 황선홍이 이을용의 센터링을 멋지게 발리슛으로 연결시키며 첫 골망을 흔들었고 뒤 이어 53분 유상철이 골키퍼의 손을 밀어버리고 골대로 꽂히게 한 강력슈팅으로 폴란드에 2:0 완승을 거둡니다.

이때만 해도 국민들은 큰 기대를 하지 않았었기에 띠용?했었습니다.

6일 뒤에 이어진 미국과의 경기에서 안정환이 후반전에 무승부 골을 넣으며 점수를 유지합니다.

그 다음 경기인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는 매서운 상대의 공격들을 잘 버텨낸 뒤 박지성의 그림같은 가슴 트래핑 후 골키퍼를 무력화시킨 슈팅으로 1:0 승리를 거두며 16강전에 진출하게 됩니다..

다음 상대는 축구 강국 이탈리아인데 솔직히 여기서는 지겠지..라는 생각이었을 겁니다.

하지만 후반에 설기현과 안정환의 2골로 인해 다시 한번 역사를 쓰게 됩니다.

2:1로 완승 후 8강에 진출한 우리나라는 뒤집어집니다.

무적함대 스페인을 상대해야 하는데 과연 이 경기까지 이길 것인가에 대해 분석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전반전과 후반전에서 양팀 모두 득점을 하지 못 했고, 결국 연장전에 이어 승부차기로까지 이어집니다.

여기서 이운재가 선방을 하고 마지막으로 홍명보가 골을 넣음으로써 무적함대 스페인을 꺾고 4강에 진출하게 되는데 우리나라가 정말로 미친 줄 알았습니다.

축구 초강국 독일을 상대로 해야 하는 경기에서는 아쉽게도 거미손 올리버칸이 유효슈팅들을 모두 막아내는 바람에 득점을 하지 못하고 1골을 내주며 결승진출에는 실패하게 됩니다..

3/4위전에서 터키를 만나 2:3으로 패했고 대한민국 최종성적은 4위를 기록합니다.

이때 온 국민이 붉은 악마 악세사리를 하고 다녔고 심지어 몸에 타투까지 새기면서 우리나라가 드디어 축구강국의 반열에 올랐구나 하는 성취감에 항상 축제분위기였습니다 :)

비록 과거긴 하지만 이때가 그립네요..

 

의붓아들 살인한 천안계모사건

이번에 천안에서 아주 끔찍하고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무려 9세의 아이가 무려 7시간이나 좁고 어두운 여행가방 속에서 제대로 움직이지도 못한채 방치되다 사망한 사건인데요.

아이가 대체 왜 여행가방 속에서 그렇게 됐을까요?

어린아이들은 호기심도 많고 여러가지 위험성에 대한 인지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우선 행동으로 먼저 한 뒤 위험을 뒤늦게 알아차리죠.

하지만 이번의 경우는 조금 다릅니다.

아이의 어머니가 직접 여행가방에 들어가라고 지시한 뒤 가방에 들어가자 밀폐했고, 그 뒤 3시간동안이나 외출을 한 뒤 돌아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외출 후 아이의 상태를 확인했을 때 아이가 가방 안에다가 용변을 본 사실을 안 뒤 분노하여 아이를 더 작은 여행가방에다가 가두었는데요.

아이를 사랑과 관심으로 보살펴도 모자를 판에 대체 왜 어린 아이를 저렇게 학대했을까요?

아이의 어머니는 사실 계모였습니다.

계모란 친어머니가 아니라 아버지가 이혼 후 새로운 어머니를 데려온 경우 새어머니를 칭하는 말인데요.

남편을 사랑해 재혼을 했지만 자신의 친 자식도 아닌 아이를 하루종일 돌보고 신경쓰고자 하니 아주 심술이 났던 모양입니다.

이런 걸 떠나 대체 왜 아이에게 이런 짓을 했는지 알아보니 아이가 가지고 노는 게임기가 고장났는데 고장을 내고도 자신이 하지 않았다고 거짓말을 해 훈육차원에서 가방에 가뒀다고 진술했습니다.

아이는 아이입니다..

계속해서 배워야 하고 습득해야 하는 시기인데 잘못을 했다고 해서 손들고 반성하는 훈육도 아닌.. 엎드려 뻗치는 훈육도 아닌.. 무슨 범죄현장에서나 볼 듯한 여행용 가방에 들어가있으라 하는 보호자가 세상에 어디있나요.

거기다가 외출을 하기까지 했다는 사실에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잠시도 아니라 무려 3시간동안이나 외출을 했다는데 그 작은 여행용 가방 안에 갇혀있을 동안 얼마나 무서웠을까요..

심지어 어머니가 돌아오는 소리에 드디어 이 좁은 가방에서 나갈 수 있겠다는 희망의 생각을 했을 텐데, 더 비좁은 가방에 다시 들어가라는 소리에 하늘이 무너지진 않았을까요.

하지만 거역할 순 없으니 겁이 나면서도 들어갈 수 밖에 없었을 그 환경에서 아이가 느꼈을 감정을 생각하니 정말 가슴이 아픕니다..

더 작고 비좁은 가방에 들어간 뒤 아이는 그 뒤로 장장 4시간동안이나 더 어둠 속에서 기다렸습니다.

아이에게 학대를 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 합니다.

지난 달에도 머리에 상처를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이력이 있는데요.

당시에도 눈과 손 등에 멍자국이 있어 아동학대 신고가 접수돼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가해자에 대해 모니터링을 하던 중이었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도 자신이 한 짓이 맞다고 시인했습니다.

일전에도 천안에서 아동학대사건이 있어서 가슴이 참 아팠었는데 이번에도 천안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니 정말로 안타깝네요.

아이는 이전 학대의 아픔을 몸에 고스란히 간직한 채, 총 7시간동안이나 더 학대를 당했고 심정지로 의식 불명상태가 됩니다.

뒤늦게 천안 동남구의 한 대학병원에서 치료가 진행됐지만 심정지 및 다장기 부전증으로 결국 숨지고 맙니다.

아이는 이 날 아무것도 먹지 못했으며, 학교에서 계모에게 건강 체크 문자에 대해 건강이 양호하다고 답을 했다고 합니다.

사건과는 관련없는 학교

현재 시국이 코로나19로 인해 정상 개학 상태는 아니고 온라인으로 아이교육이 이루어지는데, 아이가 의식불명이 됐던 1일에도 출석체크가 되어있는데 계획적이었던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정말 악질이네요.

학교에서도 계모에 대해 상냥하고 친절한 사람으로 기억하고 있었지만 이런 일이 벌어지자 충격을 받은 상태입니다.

재혼이란 첫 결혼 때와는 다르게 더 성숙한 어른 상태에서 이루어지죠.

아이가 생기고, 아이를 낳는 것도 그에 대한 책임이 따르기 마련이지만 재혼을 하는 부분에 있어서도 상대방의 아이가 있다면 그 아이까지 포용할 수 있는 상태인지를 먼저 확인한 후 아이에게 다가가야 할 것입니다.

배우자 또한.. 상대방이 정녕 거짓된 마음으로 속이고 재혼을 할 수도 있지만 딸도 아니고 아들인데.. 아들의 얼굴과 몸에 상처와 멍이 있었던 것을 그냥 방치한 채 지냈다는 게, 이번 사건과는 관련이 없다고는 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계모는 평생 죗값을 받아야 하고 아버지는 평생 마음에 안고 가야할 것입니다.

 

추억속으로 사라지는 싸이월드..

90년대생이라면 모를 수가 없는 추억의 싸이월드.. 다들 아시죠?

세이클럽, 다모임, 버디버디 세대를 넘어 싸이월드가 대한민국을 지배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였습니다.

심지어 전 대통령까지도 싸이월드를 통해 국민들과 소통을 했었죠.

하지만 2010년 하반기부터 페이스북이라는 SNS 플랫폼이 떠오르기 시작하더니 2011년에 들어서는 싸이월드보다 페이스북으로 갈아탄 사람이 많을 정도로 흥행했습니다.

그 이후로 페이스북은 현재까지도 인스타그램과 더불어 국민 SNS 자리를 지키고 있죠..

지난 5월에 싸이월드는 최종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000만명에 달하는 회원들의 추억은 복구가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 이유는 폐업하게 될 경우 보유하고 있는 개인정보를 지체 없이 파기하도록 정하고 있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29조 규정 때문입니다.

이를 어기면 최대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 수 있기 때문에 그 동안의 추억은 정말 추억 속으로 사라질 위기에 처해진 거죠..

그나마 예전에 진행했었던 싸이월드 추억 백업기간을 통해 백업한 사람들은 다행인데 아마 아직도 많은 분들이 못 했을 거예요.

당시에는 영원할 것만 같았던 싸이월드가 최종 폐업을 하기까지..과연 상상이나 했을까요?

현재 싸이월드는 제대로 작동조차 되지 않고 있는 상태입니다.

메인홈페이지는 뜨지만 로그인이 안 되고 심지어 미니홈피의 게시물들조차 확인을 할 수 없는 상태라고 하는데요.

작년 11월에 cyworld.com 이라는 도메인이 만료된다고 하면서 서비스가 아예 중단되는 것인가 하는 우려를 했지만 1년 연장했다는 소식에 서비스가 이어지겠거니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6개월만인 지난달 결국 폐업을 하기로 했다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지금의 싸이월드, 인스타그램보다 싸이월드의 감성이 아직 그립습니다.

개개인의 성격이 보이는 미니홈피와 더불어 그날그날 기분을 이쁘게 표현할 수도 있고 브금이라 불리던 BGM 때문에라도 그 홈피를 떠나지 못해 머물던 추억까지..

그리고 글씨 하나하나가 정말로 소중했던 시절이었죠.

아기자기한 감성과 조그마한 선물을 주고 받는 소소함도 있었고 무엇보다 하루 방문수(today)와 총 몇 명이 다녀갔는지에 대해 나오는 수치에 대한 뿌듯함도 있었습니다.

요즘은 페이스북 보다는 인스타그램이 SNS계의 1위가 아닐까 생각하는데 다시 싸이월드 하라고 하면 당장 할 것 같아요.

국내 IT업계에서 전해지는 이야기로는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가 창업초기 한국을 방문해 싸이월드를 벤치마킹 했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싸이월드 감성에 목메어있지만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플랫폼 차이입니다.

페이스북은 플랫폼화에 성공했지만 싸이월드는 그렇지 못 했습니다.

플랫폼이란 사람들이 몰리는 곳은 일종의 생태계라고 할 수 있는 장이 형성되는데 그러한 곳을 플랫폼이라고 합니다.

지하철을 가더라도 전철을 타기 위해 기다리는 곳을 지하철 플랫폼이라고 하고 공항 라운지 등을 보고도 플랫폼이라고도 합니다.

페이스북은 단순히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고 소식을 전하는 창구의 역할만 하지 않았습니다.

다른 매체들과의 연결서비스를 통해 페이스북 계정으로도 손쉽게 다른 매체에서 활동도 할 수 있고 별다른 회원가입 절차도 필요없었습니다.

하지만 싸이월드는 단순히 친구들에게 소식을 전하고 대화를 나누는 인맥 서비스에 머물러 있었던 것이죠.

당시엔 이러한 싸이월드의 닫힌 운영방식 때문에 나라 자체도 싸이월드에 맞게끔 돌아갔습니다.

그 증거로 페이스북이 흥행함에 따라 원활히 운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이 개발되어 보급되기 시작했죠.

스마트폰이 보급되고 전자기기, 인터넷기술, 보안기술 등등에 관한 모든 분야들의 수준이 올라갔습니다.

사실 우리나라는 싸이월드를 잃었지만 발전을 얻은 것일 수도 있습니다..

안타깝지만 이제는 싸이월드를 보내줘야 할 때가 된 것 같네요.

 

박한별에게 튀어버린 버닝썬 불똥..

세간의 이슈였던 버닝썬 사건.. 다들 기억하시죠?

클럽에서 성매매가 버젓히 이루어지고 있었고 그 배후엔 유명 연예인까지 가담했던 사건입니다.

이 때 관련돼있던 사람 중 한 명이 유리홀딩스라는 업체의 대표였던 유인석(35)인데요.

연예인 박한별의 남편입니다.

성매매를 알선했고 회사 자금까지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었고 첫 재판에서 모든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정확한 혐의로는 빅뱅의 전 멤버인 승리와 함께 2015~2016년 일본인 사업가 일행 등 외국 투자자에게 총 24회에 걸쳐 성매매를 알선한 이유입니다.

이에 박한별은 두고 볼 수만은 없었는지 구속되어있는 남편을 위해 탄원서를 제출하는데요.

자기 남편은 이 상황에 대해 회피를 하거나 도주할 생각이 전혀 없으니 불구속 상태에서 충실히 조사받을 것을 한 가정의 아내로서 약속한다는 내용을 썼습니다.

그리고 10회가 넘는 경찰 조사 과정에 있어서 한 번도 빠짐없이 충실히 임했다는 사실과 어린 자녀의 아버지라는 점을 강조했는데요.

이러한 점에서 본다면 어느정도 수용할 가치는 있다고 생각은 드네요..

집안이 반 몰락상태에 가깝게 됐지만 무너져버린 남편에 비해 자신의 이름은 아직까지 남아있다보니 남편을 위해 마지막 자존심을 걸었는데, 이런 부분에서까지 치졸하게 하진 않을 것 같거든요.

원래 버닝썬이 처음부터 성매매로 문제가 커진 것이 아닙니다.

2018년 11월 24일 빅뱅의 멤버 승리가 운영하는 강남 일렉트로니카 클럽인 버닝썬에서 손님인 김상교가 클럽 이사와 보안요원들에게 집단 폭행당해 늑골이 부러지는 등 상해를 입었습니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추가적인 폭행을 당했다는 김 씨의 주장과 전면 부인 및 쌍방 폭행이었다고 하는 경찰, 폭행은 인정하나 김 씨의 범죄로부터 시작됐다는 클럽 측의 삼자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이러한 사건에 승리가 연루되자 연예인이라는 위치를 이용해 예능에서 편하게 쌓아온 승츠비라는 허울 좋은 이미지가 한 번에 무너진 겁니다.

폭행사건이 너무나도 비정상적으로 흘러갔고 마침 정준영 단톡방 사건이 터지고 굴 파듯 조사를 했고 결국 있어선 안 될 버닝썬 성매매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었다는 사실까지 드러나게 됩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승리는 연예계에서 완전히 나락으로 떨어져 버리고 운영하던 버닝썬의 이사직 또한 내려놓았다고 합니다.

사건이 터져도 항상 입장표명이 없던 YG에서도 이례적으로 공식 입장까지 표명할 정도로 큰 사건이었습니다.

YG의 수장인 양현석도 버닝썬과 관련 의혹으로 조사를 받았는데 결국 무혐의로 뜨긴 했지만 국민들은 이해가 가질 않는다며 비난했고 YG의 평판은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대한민국 연예계 3대 기획사로 불리던 SM, JYP, YG에서 YG는 제명될 위기죠.

박한별도 남편 2017년 결혼해 출산 이후 2년 만에 드라마로 안방극장에 복귀했지만 여론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현재까지 이렇다 할 활동조차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승리는 박한별 남편과 함께 기소됐으나 올해 3월 군으로 도피 입대했고 군인은 군법으로 다스려야 함에 따라 법원에서 군사법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아마 군대가는 게 제일 최선의 선택이었을 겁니다.

박한별은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먼저 최근 내 남편과 관련된 논란과 사건들, 의혹들로 인해 많은 분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나와 평생을 함께할 사람의 과거의 일들을 나와 무관하다며 분리시킬 수는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으나,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내가 어떠한 말씀을 드리기가 너무나 조심스러운 입장입니다. 죄송합니다."고 사과했습니다.

이어 "이러한 논란 속에서도 드라마 촬영을 감행하고 있는 건 제작사, 방송사, 소속사 외 아주 많은 분과의 약속이기 때문입니다.

방송 분랸과는 달리 촬영은 지난해부터 들어가게 되어 지금은 거의 후반후 촬영을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까지 극의 흐름이 깨지지 않게 '마리'의 인생을 잘 그려내는 것이 내 의무이기에 나는 물론, 드라마관련 모든 분도 이와 같은 생각으로 힘들어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자고 하여 책임감 있게 촬영하고 있습니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범죄자들에게는 할 말이 없지만 박한별씨에겐 정말 안타까운 일이네요..

 

화장실에 몰카설치한 KBS 공채 개그맨?!

이번에 아주 충격적인 일이 벌어졌습니다..

바로 여자 화장실에서 카메라 장비가 발견되었는데 촬영을 목적으로 설치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카메라가 설치된 장소는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KBS 본사 건물 여자화장실인데요.

설치된 것이 확인된 후 논란이 되자 설치한 사람이 직접 경찰에 자수를 했다고 합니다.

용의자는 KBS 공채 출신 개그맨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러한 정보들로 각 보도사에서 보도를 내기 시작했는데 특히 조선일보에 대해서는 KBS측이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KBS 공채 개그맨이긴 하지만 개그맨이라는 직업이 회사에 귀속되는 것이 아닌 계약하는 것이기 때문에 KBS '직원'이 아니라는 이유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KBS를 언급한 것에 대해 불만을 가진 겁니다.

KBS의 개그맨 공채 시험 자체가 합격자들이 1년간 KBS와 전속 계약을 하는 조건인데요.

이후부턴 공채 기수를 토대로 '프리랜서' 개념으로 활동한다고 합니다.

용의자 A씨 또한 희극인 6등급을 부여받고 등급에 따른 출연료를 받았었는데, 지난달까지도 개그콘서트에 출연했습니다.

한편 용의자가 일반인이 아닌 KBS 공채 개그맨이기 때문에 혹시 자기가 아는 사람일까? 라는 궁금증 때문에 범인이 누군가에 대해 굉장히 큰 관심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강용석 변호사, 김세의 전 기자 등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측이 이번 사건의 용의자로 개그맨 박대승을 지목했는데요.

지목되고나서 박X승은 개인 SNS 개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고 합니다.

가로세로연구소는 유튜브 채널에다가 용의자가 박대승이라며 사진을 뜬금없이 게재했는데요.

어떻게 확신을 해 얼굴까지 공개할 수 있었는지는 차원이 다른 정보력인 것 같긴 합니다만 대단하네요.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이 적용될 수도 있는 부분인데.. 변호사가 직접 공개한 것이니 그런 부분까지 생각은 충분히 했겠죠? ㅎㅎ

개그맨 박X승은 2007년부터 해마다 개그맨 시험을 봤었지만 10번 연속 떨어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부모님의 응원과 지원이 계속 됐었고, 결국 2018년, 개그맨 준비 11년만에 3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에 성공하게 됩니다.

이것도 2018년 KBS 연예대상에서 밝힌 내용이네요 ㅠㅠ

처음 도전했던 2007년에 합격했다면 김원효, 김준현, 박성광, 박영진, 박지선, 송준근, 양상국, 양선일, 이광섭, 장효인 등의 유명 개그맨들과 동기였을 텐데 무려 10년동안이나 떨어졌다니.. 그 끈기는 정말 대단하네요.

이런 부분은 정말 멋지고 대단합니다.

하지만.. 화장실에서 볼일보는 장면이 뭐가 궁금해서 탈의실이나 뭐 이런 곳도 아닌 화장실에다가 카메라를 설치했을까요..

그만의 특별한 취향이라고 한다면 할 말은 없습니다만 단순 성욕을 떠나 정말 이해가 안 되네요.

한참 20~30대 나이에 성욕이 끓어넘치는 나이인 건 압니다.

저 나이대는 남성을 떠나 여성까지도 성욕이 높을 때죠.

그 성욕을 올바른 방법으로 해소를 해야 지성인이겠지만 정말 잘못된 방법으로 욕구불만을 표출했다는 것은 인간임을 포기하는 것은 물론이고 자기의 인생 자체를 화장실 몰카에 배팅한 것입니다.

한 번 성공해서 그 영상으로 인해 쾌감을 얻고 성욕 또한 해소가 되겠지만, 한 번 맛 본 그 맛에 이끌려 다시금 화장실에 카메라를 설치할 것이고 결국엔 들킬 수밖에 없는 엔딩이 눈에 선한데..

정말 남자로서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했다는 것에 대단하다는 것이 아닌, 아주 쓸데없는 것에 대해 인생을 담보로 배팅했다는 게 정말 대단하다는 것입니다.

근데 일반 화장실도 아니고 동료 개그맨들이 이용하는 화장실에다가 설치를 한 것으로 보아.. 평소 좋아하던 사람이 있었던 것 같은데요.

정상적이지 못한 방법으로 좋아하는 사람에게 접근하는 모습이 흡사 사이코패스라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이미 사회적으로 매장을 당해버린 용의자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 수 있을지..정말 걱정이 되는 사건입니다.

심장이 멎어야 죽었다고 표현할 수가 있는 게 아닌 이런 경우에도 그냥 죽은 것이나 마찬가지로 보입니다..

정말 안타깝네요.

 

서울역에서 대낮에 벌어진 묻지마 폭행..

이번에 서울역에서 아주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거는 현 시대의 우리나라에서는 방심할 수밖에 없는 사건이었는데요.

사람들이 많은 서울역에서 그것도 대낮에 처음 본 남성에게 30대 여성이 묻지마 폭행을 당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때는 지난달 26일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오후1시 50분에 서울 기차역내 한 아이스크림 가게 인근에서 알지도 못하고 심지어 한 번도 본 적도 없는 남성에게 폭행을 당했습니다.

180cm 정도의 건장한 남성이 다가와 고의성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피해자에게 어깨를 부딪혔고, 피해자에게 온갖 욕설을 하며 안면을 주먹으로 가격했습니다.

자칫 정신을 잃었더라면 그 자리에서 폭행으로 인해 사망했을 수도 있지만 정신을 잃지 않고 소리를 질러 도움을 요청하는 바람에 폭행을 멈췄다고 합니다.

이번 폭행으로 피해는 정말로 끔찍했습니다..

광대뼈가.. 금이 가는 게 아닌 함몰되는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시민들은 이 사건을 혐오 범죄로 규정하고 일종의 분풀이성 폭행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왜냐하면 두 사람이 아예 초면이고 보통의 현대인들은 공공장소에서 부딪히는 경우 사과를 하는 경우가 대다수이기 때문에 저 정도로 피해를 입힐만큼의 분노가 날 경우까지는 아니라는 거죠.

하지만 이렇게 추측만 할 수 있을 뿐이지, 사건이 일어난 장소에 CCTV가 없어서 용의자 특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가해자는 폭행 직후 서울역 15번 출구쪽 모범택시 정류소를 따라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범행장소에 CCTV가 없다 하더라도 주변 목격자도 있을 테고, 인상착의가 비슷한 사람이 해당 경로로 이동하는 CCTV 녹화화면은 분명 있을 겁니다.

왜냐하면 서울역은 다른 곳에 비해 특별 보안 되어야 하는 곳이기 때문에 CCTV가 다른 곳에 비해 더 많을 수밖에 없거나 더 전문성을 띈 경비가 이루어질 것이라는 거죠.

해당 사건은 피해자의 가족이 피해 사실을 SNS에 올리면서 확산되었는데요.

경찰의 힘과 더불어 네티즌 수사대의 도움 또한 받고 싶을 심정일 겁니다..

글을 올린 사람은 피해자 여성의 친언니이며 이 사건에 대해 동생에 대한 문제만이 아니라 사회 그리고 여성에 대한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맞습니다 사회적 약자로 인식되어왔던 여성이, 남성들에게는 같은 남성에 비교해 만만하게 볼 수도 있습니다.

항상 사회적 강자는 남성이었거든요.

정확히 말하면 남성들의 능력이 사회적 강자 위치에 올라있기 때문에 여성들이 만만해 보이는 사회입니다.

이렇듯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많아지자 여성들이 남성들에게 잠재적 범죄자라는 프레임을 씌우는데 과연 이렇게 되는 게 맞는 겁니까..

페미니즘이 목소리를 점차 높여가는 이유도 여성을 타겟으로 한 범죄들로 인해서 점차 커져가는 것인데 그 프레임의 범위가 점점 더 넓어진다는 겁니다.

여성에 대한 범죄가 일어났다고 하면 일단 남성들을 의심하고 보고 심지어 직장내 진급에 대해서도 여성이라는 유리벽에 가로막혀 고위직으로 올라갈 수가 없다는 잡소리들을 내뱉고 있습니다.

자신의 능력이 좋다면 과연 고위직으로 승진할 수 없을까요??

심지어 남성은 군대로 인해 사회적 시간에 있어서 2년이라는 큰 시간을 소모하게 됩니다.

반면 여성들은 그 시간에 자기개발을 할 수가 있고 일을 해 돈을 벌어도 남성보다 훨씬 우월한 시작점에서 시작할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남성들에게 바라는 것은 데이트비용 부담과 번듯한 집, 그리고 어디가서 꿀리면 안 되는 자동차가 있어야 합니다.

이건 오히려 남성이 여성에게 바래야 하는 것이 아닐까 싶지만 이러한 신념을 가진 여성들에게 말 한마디 꺼냈다간 사회적으로 매장이 될 수도 있는 사회가 되었더라구요.

하지만 여성도 남성과 똑같이 상의탈의할 자유가 있다고 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반박할 여지가 전혀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 부분은 개인의 자유를 평등화 해달라고 하는 것이지 남성탓이라고 하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해외의 경우엔 상의탈의나 상체노출에 대해서도 우리나라에 비해 굉장히 관대한 편입니다.

이렇듯 페미니즘에 대한 이야기까지 와버렸는데.. 여성이든 남성이든 묻지마 범행에 대해서는 아주 엄격하게 처벌해야 할 것입니다.

대한민국이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나라라고 생각하고 있는 저로서는 도저히 용서할 수가 없는 범행이네요.

부디 범인이 잡혀 가족들과 피해자에게 사과하고 죗값 또한 치루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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