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빵상

북한에 또 코로나19 영향이?

북한이 지난 10일 연다고 예고했던 최고인민회의를 예정대로 개최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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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매체들은 통상 전날 있었던 행사를 다음날 보도하곤 하는데, 11일자 북한매체에 최고인민회의 관련 보도가 전무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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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회의가 연기됐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11일 오전까지 현재 관영매체들은 전날 평양에서 개최하기로 했던 최고인민회의와 관련해 아무런 보도를 내놓지 않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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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의 오전 6시 첫 보도부터 현재까지 숭고한 기사에도 최고인민회의 보도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라디오인 조선중앙방송은 오전 6시 첫 뉴스는 물론 7시 뉴스에서도 관련 보도를 내보내지 않았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역시 최고인민회의 소식을 싣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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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관영매체들은 헌법상.. 국가 최고 지도기관이자 남쪽의 정기국회 격인 최고인민회의가 1년에 1~2차례 열릴 때마다 당일 저녁이나 늦어도 다음날 오전 6시정도에 회의 결과를 전했었습니다.

김정은 집권 이후 최고인민회의가 예고된 날짜에 개최되지 않은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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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좀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북한이 세계적으로 급속히 확산하는 코로나19 사애테 대응해 막판에 중단이나 연기 조처를 내린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달 회의 소집을 공시했을 때보다 유럽과 미국 등에서 코로나19로 사망자가 속출하는 등 악화하면서 북한 당국이 전국에서 대의원이 결집하는 실내 행사를 감행하기가 쉽지 않았으리라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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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한 코로나19 검사장비도 갖추지 못한 열악한 보건 환경 속에서 북한 당국은 전국 각지에 포진한 대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이 무리라는 판단을 했으리라는 것입니다.

북한 관영매체는 지난 3일 국가비상방역사업총화회의가 최근 개최됐으며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종식되기 전까지 국가비상방역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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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북한이 코로나19 사태 추이를 지켜보면서 회의를 연기하거나 내부 통신망 등을 통해 이번 최고인민회의 안건을 논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하지만 정성장 세종연구소 북한연구센터장은 "회의장 입구에서 발열검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대의원 중에 뜻밖의 의심 징후를 가진 사람들이 다수 나와 회의 개최를 갑자기 연기하지 않았을까 추정된다"고 분석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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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 전에 평양에 도착한 지방 대의원 가운데 의심자가 발생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최고인민회의 대의원들 중에는 김정은 위원장과 같은 당중앙위원회 청사에서 근무하는 간부들도 많고, 특히 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들은 김 위원장과 수시로 접촉하는 관계에 있기 때문에 만약 대의원들 중에 의학적 감시 대상자가 나온다면 김정은 위원장도 코로나19에 감염될 가능성을 전적으로 배제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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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4월 열리는 최고인민회의 정기회의에서는 과연 뭘 하는지 궁금하실 겁니다.

알아보니 통상 헌법과 법률 개정 등에 대한 국가정책의 기본원칙 수립과 주요 국가기수 인사, 전년도 예결산 및 올해 예산안 승인 등이 이루어진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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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더 어려워진 민생 해결을 위한 조치들과 보건 관련 예산증액이 논의될 가능성이 점쳐졌었는데 어떻게 된 건지 아무런 소식이 들려오지 않고 있네요..

한편 북한 취약계층 지원에 대한 물품이 지난달 26일 남포항에 도착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11일 보도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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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식량계획인 WFP는 이 물품들이 북한 임산부와 어린이 등을 위한 기구의 식량, 영양 지원 프로그램에 사용될 것이며 북한의 코로나19 대응과는 관련이 없다고 전했습니다.

근데 북한 왜 자꾸 도와주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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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나 난민도와주는 프로그램에다 돈100만원 줘도 100만원 모두 난민들에게 가는 게 아닌 건 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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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더더욱 그럴 건데 그래서 그런가 더욱 싫네요 ㅠㅠ

아무튼 WFP가 최근에 코로나19 관련해서 발표한 보고서에서 코로나19 사태 여파가 상대적으로 더 충격적일 것으로 전망되는 국가 49개 중 하나로 북한을 뽑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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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1,220만명에 대한 북한 주민이 만성적인 식량 불안정과 영양 부족 상태라고 언급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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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북한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다면 무자비하게 무너질 것 같은데요.

자립심도 없는 나라에 선진국들도 쩔쩔매는 전염병이 북한에 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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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멸망수준으로 되고 북한을 먹기 위해 대립하다가 세계3차대전이 일어날 수도 있을 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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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로는 상상도 하기가 싫네요

적은 힘으로 큰 피해를 입히는 게 자유로워진 현대에서 전쟁이라도 일어난다면 인류멸망이라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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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조국이라 불리는 미국은 한 해 국방비가 1,000조원이라고 해서 천조국이라고 불리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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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분야의 무기체제가 한 세대를 넘어선 무기들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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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에 개발된 전투기인 'F-22 랩터'는 2020년인 현재까지도 적수가 없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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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여러대가 동시에 덤벼들어도 여유롭게 격파시킨다고 하는데 이런 미국과 전쟁하고 싶은 나라는 없겠지만 머리 좀 굵어진 중국이 덤벼든다면 동맹 세력들도 어쩔 수 없이 개입되어야 하고 결국엔 나라 몇몇은 멸망하고 말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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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