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위독한 상황에 북한은 술렁술렁?

현재 김정은이 상당히 위독한 상태라고 합니다.

하지만 김일성 때도 그랬고 김정일 때도 그랬듯 모두 오보였죠.

이러한 오보가 나는 이유는 바로 북한이 관종집단이기 때문입니다.

'코로나19 사태로 너네들 힘든 건 아는데 우리는 더 이상 먹을 것도 없다 우리 곧 도발할 건데 보내줄 거 준비해놔라'라는 심보죠.

그래서 청와대에서도 김정은 '수술 후 위중설'에 대해 "확인해줄 내용이 없으며, 현재까지 북한 내부에 특이 동향도 식별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 CNN 방송에선 미국 관리를 인용해 김정은이 심혈관 관련 수술을 받은 뒤 중태에 빠졌으며, 정보기관들이 북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도 "김 위원장 건강이상설에 대해 통일부가 공식적으로 언급해드릴 사항은 없다"고 말했는데요.

일전에 양치기소년같은 관종소식만 흘려보내니 통일부에서도 패턴을 파악하고 저렇게 말을 하는 겁니다 ㅎㅎ

일각에서는 김정은이 지난 12일 최고인민회의에 이어, 지난 15일 김일성 주석의 108주년 탄생일인 태양절에 금수산 태양궁전 참배에 불참하면서 건강이상설이 제기돼 왔었는데요.

김정은의 태양절 행사 불참은 2012년 공식 집권된 이후로 처음이네요.

미국의 또다른 관리도 CNN 인터뷰에서 "김정은의 건강에 대한 우려는 신빙성이 있지만, 그 심각성은 평가하기가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여기서 건강에 대한 '우려'는 신빙성이 있다는 것은 초고도비만 상태에 운동도 안 하는 상태라 건강이 안 좋을 수도 있다는 것은 기정사실이라는 뜻입니다.

하지만 심각성을 평가하기가 어렵다는 뜻은 별거 아닐 수도 있고 진짜 위독할 수도 있는데 워낙 거짓말이 많아서 아직은 알 수가 없다는 뜻이겠죠.

김정은은 지난 12일 묘향산 지구의 향산진료소에서 심혈관 시술을 받고 인근 향산특각에 머물며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미 정보당국이 김정은의 동향과 건강 상태를 분석하고 있으며 최근 북한 내부 상황 및 추가 도발의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대북정찰을 강화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정은의 아버지인 김정일은 2011년 급성 심근경색으로 사망하였었는데요.

김정은의 할아버지이자 김정일의 아버지인 김일성 역시 1994년 급성 심근경색으로 숨졌었습니다.

이번 김정은 역시 급성 심근경색으로 사망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들이 제기되는 가운데 여동생인 김여정의 이름도 거론되고 있는데요.

만약 김정은 사망시 그 자리의 후계자로 누가 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입니다.

김여정은 김일성 김정일을 잇는 정통 백두혈통으로.. 김정은 집권 하에 숙청 작업도 함께 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김정은의 아내인 리설주에 대한 관심도 급증하고 있는데 김정은 사망 시 가장 위태로운 사람입니다.

리설주는 북한 최고 악단인 은하수 관연악단 소속의 가수였으며, 2009년 21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김정은과 결혼한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외신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중국 유학 시절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공산당 체제를 유지해온 북한이 자기네들 윗대가리들은 가서 신문물 접해오고 배워오고 할 거 다 하면서 자국민들에게는 똑같이 나눠 가져가라는 식의 운영은 정말 내로남불이죠?

우리나라에도 많은 내로남불이 존재합니다.

야당과 여당 모두 자녀문제로 문제가 있었던 분들이 계셨죠?

워낙 유명한 분들이라 따로 언급은 하지 않겠습니다만 욕은 한쪽만 먹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이냐면 한 쪽은 평소에 청렴결백을 외치지 않았고 적발되었을 시 부정을 하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한 쪽은 평소 청렴결백을 외쳤던 입장이고 주변 사람들을 포함해서 사건이 적발이 되었을 시 증거가 있든 없든 무조건적으로 부정을 한다는 겁니다.

이야기가 조금 샜습니다만 만약에라도 김정은의 사망 시 최측근이기도 하고 혈통인 김여정이 대를 이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된다면 북한 체제의 역사상 첫 여성 지도자가 탄생하는 것인데 북한 내의 반응이 어떠할 지도 궁금합니다.

국민들이야 무조건 따를 수 밖에 없는 입장이겠지만 북한내에서 힘을 조금이라도 가지고 있는 권력자들에게는 어떠할 지가 관건이네요.

과연 무조건적으로 따를지.. 아니면 여성이라 반발심이 생길지..

김여정

북한의 정치인이자 김정은의 여동생입니다.

김정일의 자식들 중 막내이며 남매들 중 유일하게 김정은보다 나이가 어리죠.

어머니 고용희에게도 2남 1녀 중 막내이며 현재 조선로동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수석부부장), 당 정치국 후보위원을 맡고 있습니다.

북한 정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일성 직계 자손'으로, 비록 공식 직함은 그리 높은 자리라 볼 수 없지만 왕조 사회적인 측면이 강한 북한의 특성상 최고 지도자와 피를 나눈 사이이기 때문에 실질적인 권력 2인자라 봐도 무방한 위치에 있다고 분석되는 인물입니다.

김정은 시대 들어서 조선중앙텔레비죤이나 로동신문이 이전보다는 세련되어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김여정의 역할이 크다고 합니다.

김정은 집권 이전에는 어릴 적 오빠인 김정은과 함께 스위스에서 유학을 했다고 합니다.

여기까지는 잘 알려진 정보인데, 스위스에서 북한으로 돌아와서는 북한의 대학에서 물리학을 전공했다고 합니다.

다만 6개월짜리 속성코스를 밟았다고 하는데 물리학을 고작 6개월만에 공부했다는 말을 들은 사람들은 천재라는 말이냐며 궁금해했지만 공부를 중도에 포기한 것이 아니겠냐는 의견도 나왔었습니다^^..

이 6개월 속성코스를 밟은 건 김정은도 마찬가지였다고 하네요.

이 이야기를 조금 알아보자면 김여정은 2007년경 김일성종합대학에 입학했는데 6개월 속성코스가 김여정 때문에 신설된 특설 과정이라고 합니다.

당시 김여정과 함께 속성 과정을 다닌 동기륻은 남자 6명, 여자 5명을 포함한 11명이었다고 하네요.

속성 과정은 김여정을 위한 '공주' 교육 과정이었지만, 나머지 동기들은 하나같이 엄선한 인재들이었다고 합니다.

김여정은 학부 시절 신분을 철저히 숨겼는데, 이는 김일성군사종합대학의 속성과정을 다녔던 김정은도 마찬가지였다고 하네요..

나중에 이 둘의 신분을 알게 된 동기들은 어떠한 반응이었을지 조금 재밌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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