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각지로 퍼지고 있는 코로나19..

여전히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대도시를 거쳐 또 번화가를 거쳐 이제는 우리나라의 미세혈관과도 같은 작은 동네까지도 침투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번에는 수원의 곡선동에까지 코로나19 영향이 미쳤다고 하는데요.

곡선동 뿐만 아니라 수원 각지에서도 코로나 환자가 잇따라 나오면서 시민들 불안감이 최고조로 치솟고 있습니다.

 

경기도 수원시청은 코로나19의 23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확진자는 권선구 곡선동 권선3지구에 위치한 현대아파트 거주자로 밝혀졌는데요.

무려 20대 확진자라고 하는데 보건당국 발표를 보면 지난 17일에 프랑스에서 귀국한 점을 보고 감염경로를 프랑스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17일 귀국 후 20일부터 코막힘과 발열 등의 증상이 발현됐으며, 이러한 이상징후를 감지해 22일 영통구보건소의 선별진료소에서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내용이 '수원시청' 페이스북에 퍼지자 네티즌들은 확진자의 거주지와 동선까지 공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요.

 

곡선동 키워드는 현재 지역 맘카페 등을 강타하고 있는데요

개학을 앞두고 있는 자녀들의 학부모들은 이에따라 정상 등원을 시켜도 되는 거냐며 걱정을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곡선동뿐 아니라 '청정지역'이었던 수원시는 전날부터 확진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는데요.

이 원인은 해외 유입이라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일부 시민들은 왜 대체 어떤 이유에서 해외 유입을 차단하지 않는 것인지에 정부에 대해 반문을 던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현재 곡선동 확진자의 동선은 아직까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코로나19가 사그라들 줄 모르는 만큼 앞으로의 예방 및 대비에 만전을 기울어야 하는 시점에서 종교단체에서의 종교활동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방역지침을 위반한 서울 사랑제일교회가 지금 이슈되고 있는데요.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코로나19의 호가산 방지를 위한 집회금지 방역지침과 관련해 "불행히도 방역지침을 제대로 지키지 않고 집회를 강행한 사례도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신천지 사태를 뻔히 알면서 이 시국에 모임에 참석하는 행위는 우리 공동체 전체의 안위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행위이고, 지금은 전시에 준하는 비상상황인 만큼 행정명령이 엄포로만 받아 들여져서는 안 될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아무리 마스크를 쓴다고 하더라도.. 무엇이든 100%가 없는 만큼, 최대한 빨리 코로나19를 잠재울 생각을 해야지 이렇게 생각없이 종교활동 및 집단활동을 하는 것에 대해서는 매우 안타까운 부분입니다.

더욱이 면역력과도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게 질병이고 전염병인 만큼 더욱이 조심해야 하는 나이대의 어르신들이 오히려 더 조심성 없이 활개를 치고 다니며 남에게 피해를 끼치고 있는 모습입니다.

종교활동 하지 마라고 하는 거 절대 아닙니다.

 

다만 시국이 시국인 만큼 조금만 조심해서 하자는 것이고, 일부 기독교 단체에서는 인터넷 방송을 통해 종교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제일 문제는 모임을 주최한 곳입니다.

온다고 해도 오지 못하게 막아야지, 결국 자기네들이 주최를 하니 참석한 거 아니겠습니까?

 

어르신들은 정보소식에 뒤늦다보니 그렇다 쳐도 단체에서는 이런 부분을 간과하고 자기네들의 이익에만 눈이 멀어 이러한 일을 벌인 것입니다.

교회 영구 폐쇄하고 강경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곡선동 확진자도 해외 감염으로 인한 유입으로 보고 있는 만큼 정 총리는 더 이상의 해외 유입을 봉쇄하기 위해 북미 지역 입국자에 대한 검역 강화 방안도 검토하도록 했는데요.

미국 확진자도 순식간에 3만명을 넘어섰고, 지난 21일 해외 유입 신규 확진자 15명 중 5명이 북미 입국자였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어제부터 유럽발 입국자 전수조사를 하고 있지만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면서 "북미발 입국자는 유럽의 2배가 넘는 대규모다. 우리 방역역량을 감안할 때 어떤 실효성 있는 강화조치를 채택할지 진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주 내 추가 조치가 시행될 수 있도록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한편 국내에서도 코로나19에 대한 백신개발이 한창인데요.

이번에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의 주가가 크게 폭등하는 상황이 일어났습니다.

그 이유는 지난 12일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1차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코로나 치료제 임상시점 등을 오늘 장 마감 이후 공개하기로 했기 때문인데요.

 

셀트리온의 주가는 전거래일인 22일 대비 6.23% 올라 16만 2,0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도 각 5.29% 오른 6만 5,700원, 18.48% 상승한 4만 400원에 거래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정진 회장은 지난 12일 1차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코로나19 치료용 항체를 확보해 가급적 6개월 뒤에 환자에게 투여하는 임상시험을 개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러면서 "23일 장마감 이후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및 진단키트 개발 진척 사항과 인체임상 가능시점'등을 두고 2차 기자간담회를 열 계획"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대유행으로 선언된 만큼 경제성을 고려하지 않고 치료제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어느덧 9,000명 가까이 확진자 수가 확인되고 있습니다.

더이상의 피해자가 나오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특별재난에 관한 문대통령의 지역선포!!

 

문대통령이 15일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대구 및 경상북도의 일부 지역에 대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재가했습니다.

자연재해가 아닌 전염병으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는 것은 역사적으로 이번이 처음인데요.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대구와 경상북도 지역에 집중돼 있는 만큼, 향후 중앙정부가 이 지역에 대해 아주 강력한 지원책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가 됩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공지 메시지에서 문 대통령이 오늘 오후 2시 10분 이러한 내용을 담은 특별재난지역 선포안을 재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지사는 대구와 경북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 요청하였고, 정 총리는 문대통령과 이에 대해 상의했다면서 진행 중인 선포 관련 절차가 마무리되면 문 대통령에게 정식 건의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각 지역대책본부장인 시, 도지사가 요청을 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본부장인 총리가 중앙안전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통령에게 건의하면 대통령의 재가로 이뤄집니다.

이날 정세균 국무총리가 대구와 경상북도의 특별재난지역 선포 방안을 선포권자인 문재인 대통령에게 건의한 것으로 전했습니다.

 

이번 특별재난지역으로 포함된 대구시는 전체가 해당되고 경상북도 지역에서는 경산과 청도, 봉화 지역만 포함되었습니다.

피해 정도 등을 고려하여 전역이 아닌 특정지역만 포함된다는 것이 청와대의 설명입니다.

 

특별재난지역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른 것으로 자연과 사회적 재난을 당한 지역에서 지자체 능력만으로는 수습하기가 곤란하여 국가적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가 그 대상입니다.

특별재난지역 선포 시 관련 피해 상황을 조사해 복구계획을 수립하고 복구비의 50%를 국비에서 지원한다고 합니다.

 

그 외 주민 생계 및 주거안정 비용, 사망 부상자에 대한 구호금도 전달이 되며 전기요금과 건강보험료, 통신비, 도시가스 요금등의 감면 혜택도 주어집니다.

이러한 혜택을 보고 부럽다고 생각하는 분은 없길 바랍니다..

확산의 중심지인 대구와 경상북도 지역이 아닌 타지역도 모두 코로나19의 피해를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감염이 두려워 전국의 교육기관들은 마비가 된 상태이고, 그 외 많은 지역의 부대시설들과 생활시설들 또한 마비가 되어 있는 실정입니다.

하지만 중심지인 대구는.. 멀리서 지켜만 보아도 끔찍할 것으로 생각되네요.

 

거리는 사람 한 명 없을 테고 모두가 집 안에서 바깥의 상황을 지켜보며 떨고 있을 겁니다.

이렇게 나라단위로 흔들리고 있는 예민한 이 시국에 서로에게 상처가 될 수 있는 댓글이라던지 발언에 대해 조심해야할 것입니다..

 

현 코로나19에 대한 피해상황을 보려고 '감염증 현황'을 들여다 보았는데요.

왼쪽이 3월 14일자 우리나라의 코로나19 현황이고 오른쪽이 15일자 현황입니다.

저기서 치수가 내려갈만한 항목은 보여지지 않지만 희한하게도 검사진행자 수가 전 날에 비해 1,362명이 내려갔습니다.

검사를 더 했으면 한 거지 내려간 거는 무슨 상황일까요..?

 

확실한 건 피해가 더 늘었다는 겁니다만 확진자는 하룻밤새 무려 76명이 늘었고, 사망자는 무려 3명이나 발생했습니다.

이제는 확진자 개인에 대해 뉴스 및 기사가 발표되는 것이 아닌 마을별, 구청별로 집단형식으로 발표가 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만큼 확진자를 선별하여 피해를 줄이려 했지만 그보다 감염확산이 더 빠르다는 이야기로 보여지네요.

정부에서는 확진자의 이동루트들을 면밀히 조사해 격리와 동시에 이동루트에 대해 철저히 방역을 실행하는데요.

국민들은 아셔야 할 부분이 확진자가 다녀간 곳은 절대로 가면 안 된다는 인식이 있습니다만 오히려 이동루트가 더 안전하다는 의견입니다.

 

그 이유는 이동루트에 대해선 무조건적인 방역을 실시하는데 치밀하게 한 곳을 무려 2번이나 한다고 합니다.

한편 코로나19에 대비하여 마스크대란이 일어나고 있는 현 시국에서 현재 알려진 바로는 'KF94'등급의 마스크를 착용해야 감염으로 부터 안전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100%에 대해서는 이 KF94등급이라고 할 순 있겠지만 현재 마스크 자체를 구하는 것도 어려운 실정인 시국에서는 구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우선적으로 감염의 경우로는 비말감염, 에어로졸(공기)감염, 접촉감염 이렇게 3가지가 있는데요.

감염자의 침, 콧물 등 체액으로 감염되는 '비말감염'은 비말은 '튀어서 흩어지는 물방울'이라는 뜻이며, 사람의 몸에서 튀어나온 침, 콧물 등 체액이 다른 사람의 입이나 코로 들어가 감염이 이루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비말의 크기는 5㎛(1㎛=100만분의 1m) 이상으로, 일반적으로 기침을 한 번 하면 약 3000개의 비말이 전방 2m내로 분사되고 떨어지며 바이러스도 사멸합니다.

 

한국입자에어로졸학회 자료에 따르면 비말 내에서 미생물의 생존 시간은 미생물 종류에 따라 다른데, 코로나 바이러스는 비말 내에서 3시간, 코로나 바이러스의 변종 바이러스는 24시간까지 생본 가능한 것으로 추정합니다.

따라서 비말감염을 피하려면 감염자로부토 2m 이상 떨어지고, 마스크를 끼는 것이 좋습니다. 비말감염으로 전염되는 대표질환 독감, 백일해 등입니다.

공기 중에 떠다니는 바이러스로 감염되는 '공기감염'은 비말핵(核)이라는 불리는 바이러스 입자(5㎛이하)가 공기 중에 떠다니다가 사람에게 흡입되며 발생합니다.

기침 등으로 튀어나온 비말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수분성이 증발되지만 공기 중에 남아 있는게 원인입니다.

하지만 바이러스가 공기 중에 오랜 시간 생존하는 것은 쉽지 않아 가능성이 희박한 편입니다. 질병관리본부 역시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공기 감염 가능성이 낮다고 밝혔습니다.

공기감염으로 전염되는 대표질환은 홍역, 결핵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병원체가 직접 감염하는 형태인 '접촉감염'은 환자, 보균자, 또는 병원체가 묻은 의복·물품 등에 직접 닿아 피부나 점막으로 감염되는 전염병의 전파 영식을 접촉감염이라고 합니다.

접촉감염으로 전염되는 대표질환에는 디프테리아, 성병 등이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KF94'등급의 마스크가 없다고 그냥 다니는 것보다 일반 면마스크라도 착용할 것을 권고하였는데요.

70%라도 감염을 막으라는 뜻입니다.

코로나19 사태가 끝날 때까지 우리 스스로가 대처해야할 방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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