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병 백신과 치료제가 나온다??

현재 가장 골칫거리인 코로나19를 잠재우기 위해 치료제와 백신을 개발하는 중인데요.

정부는 개발을 위해 범정부 지원단을 꾸려 지원 체계를 마련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래서 내년 중으로 출시가 가능할 것이라는 입장인데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치료제를 신속하게 개발하기 위해서 연내 치료 가능한 약제를 개발을 위해 기존 약물의 사용범위 확대 및 약물 재창출 임상시험을 신속히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확진자의 혈액을 활용한 항체의약품 및 혈장치료제 개발까지도 추진 중이라고 하네요!

지금 가능한 모든 방법과 수단을 동원해서라도 빠른 개발에 도움이 된다면 필요한 대처인 것 같습니다 ㅠㅠ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하자는 것이지요

백신와 치료제의 차이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이 계실 수도 있기 때문에 간단히 설명을 좀 해드리겠습니다.

백신이란 감염된 바이러스를 물리치는 역할을 하고 치료제는 감염으로 인해 손상된 신체를 회복시켜주는 것을 치료제라고 합니다.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가 완치된 사람의 경우 혈액에 항체가 형성되는 점을 이용한 치료법으로 혈장치료제가 나왔는데요.

완치자 혈액에서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중화항체가 담긴 혈장을 분리해서 마치 수혈하듯 환자에게 주입하는 방식이라고 하네요..

이 치료제도 국내기업과 공동연구 중이라고 합니다!

여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우리나라 백신을 내년 하반기(생각보다 오래 걸리네요..) 또는 내후년까지 개발한다는 목표인데 이 말은 최소 2년 정도는 코로나19로부터 고통받을 거라는 건데요

우리나라는 현재 아주 모범적인 대처로 인해 피해자가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지만 다른 나라의 경우 피해규모라던지 피해가 커지는 속도에도 벌써 가속도가 붙어 이대로 가다간 말 그대로 전멸이 일어날 수도 있는 세계적 재난입니다

현재 피해순위 1위인 미국은 하루평균 2만 5천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추세이고 사망자는 다른 나라들의 하루 평균 확진자 수보다 더 많은 2천여 명 이상씩 나오고 있습니다.

똥은 중국이 쌌는데 왜 그 피해를 다른 나라들이 봐야하는 걸까요 ..

이 사태에 대해 책임을 지려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방귀 뀐 놈이 성내는 격이죠

올해 초부터 백신관련 이야기는 몇 번 나왔습니다만 지금은 어떻게 되었는지 소식이 들려오진 않고 있습니다.

이번에 또 국내 바이오 벤처 기업이 개발 중인 후보물질이 사스코로나바이러스-2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세포 실험을 통해 확인했다고 전했는데요.

원래는 당뇨 합병증 치료제 후보물질로 개발되어 임상 1상을 마친 상태인데 코로나19로 대상을 바꾸어 임상 2상을 실시하겠다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압타바이오라는 기업인데요.

내용을 조금 살펴보자면..

압타바이오 기업이 개발 중인 녹스(NOX) 단백질 저해제 후보물질인 APX-115가 사스코로나바이러스-2의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인체세포 실험을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스는 세균이나 바이러스로부터 몸을 방어하는 등 다양한 체내 생리활동에 관여하는 산화효소로 체내에 7종이 있다고 해요.

하지만 녹스가 작동하는 과정에서 화학적 반응성이 강한 활성산소가 형성되는데, 그 결과 염증과 섬유화 등 다양한 병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존재하지 않는 이미지입니다.

압타바이오에 따르면 APX-115는 두 가지 녹스의 활성을 조절해 사스코로나바이러스-2의 증식을 막을 수 있다고 합니다.

먼저 바이러스가 번식하려면 인체 세포 안으로 침투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엔도솜이라는 세포내기관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APX-115는 엔도솜 안에서 바이러스 복제를 활성화시키는 녹스2를 억제해 결과적으로 바이러스의 증식을 막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여기서 잠깐, 엔도솜이란 소낭을 이르는 말인데 소낭 중에서도 특히 세포 내로 물질을 흡수할 때 만들어지는 소낭입니다 ^^

설명하는 저도 사실 잘은 모르겠네요

또 코로나19의 주요 증세인 급성 폐렴과 사이토카인 폭풍(섬유화)이 일어날 경우 이 과정에 관여하는 녹스4를 막아 증상을 치료한다고 하네요.

말 그대로 증상을 치료하는 것이지 이미 섬유화가 진행된 상태에서는 치료가 될지 의문입니다..

여태 코로나19 사태기간동안 코로나19 감염과 비슷한 증상을 겪다가 급성 폐렴으로 사망한 사례가 있었는데 코로나19와 별개로 치부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세간에서는 코로나19의 주요 증세로 급성 폐렴을 언급하네요.

코로나19 때문에 정말 모든 게 마비가 되었습니다.

영화도 안 나와, 나가질 못하니 돈도 못 써, 그렇다보니 라이프 자체가 바뀌고 있는 상황인데 이렇게 변화된 삶이 코로나19가 종식된다고 해도 변화된 모습 그대로 흘러갈지도 궁금하네요.

새로이 생겨나는 직종도 있을 것이고 사라지는 직종도 있을 것이며.. 지구의 환경이 달라지고 있는 만큼 많은 부분이 바뀔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지금 지구가 빛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지구가 백신을 처방받은 거라는 말도 있는데요

어쩌면 빛을 얻어가고 있는 거일 수도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지구에겐 인간이, 우리 인간에게 코로나19와도 같은 거겠죠?

우리가 힘들어짐에 따라 그 만큼 지구는 더 건강해지고 있습니다.

잃는 것도 있지만 얻는 것도 있으니 어쩔 수가 없는 이 상황에서 긍정적으로라도 생각해야겠네요.

앞으로도 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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