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코로나19에 대해 알아보자

여전히 사그라들 기세가 보이지 않는 코로나19로 인해 고생하시는 의료진들의 모습입니다..

얼굴에는 의료장비 착용으로 인해 짓눌린 피부를 복구하기 위해 밴드 따위를 붙여놓은 것 같은데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얼마나 더 기승을 부릴진 모르겠지만 의료진들이 있기에 그나마 안심이 됩니다..

코로나19의 특성상 집단매체에서 더욱 쉽게 감염이 이루어지는 특성상 이번에도 의료시설에서 소규모 집단 감염이 이루어 졌는데요.

31일 코로나19의 확진자가 7명이나 발생한 서울의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이 응급실과 외래진료 등 병동 일부를 임시 폐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진단검사도 이 병원 의료진 등 직원 전체로 확대됐는데요.

이날 검사 결과 입원환자 1명과 간호사 1명, 환자 2명, 간병인 4명 등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먼저 입원환자인 82세 여성 A씨가 코로나19 학진을 받자 동선을 추적해 동선이 겹치는 인원(의료진, 간병인, 보호자 등) 512명에 대한 진담 검사를 진행한 결과로 7명을 제외한 나머지에게서는 음성판정을 받았습니다.

보건당국과 병원 측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데 있어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할 것에 대비해 4월 1일부터 외래진료 및 응급실 등 병동 일부를 잠정 폐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기존의 환자들이 있기에 입원 병동과 입원 진료는 정상적으로 운영된다고 합니다.

현재 이 병원엔 770병상에 600여명에 달하는 한자가 입원 중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우선 최초 확진자인 A시가 다녀간 8층 병동과 응급실을 먼저 폐쇄했는데요.

이날 추가로 확진된 환자와 밀점 접촉한 의료진 등 직원 49명과 일반 환자 13명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조치했으며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동선이 겹치는 인원 512명에 대해서 1차적인 검사를 했지만 좀 더 확실한 진단을 위해 의정부성모병원 의료진 등 직원 1,800여명 전체로 진단 검사를 확대했다고 합니다.

A씨는 10일 최초에 고관절 골절로 동두천성모병원에 입원했다가 결핵이 발견돼 이틀 뒤 의정부성모병원 응급실 1인실로 이송됐었다고 합니다.

이후 5일 뒤인 15일에 층 일반 1인병실로 옮겨 치료를 받았으나 고관절 수술을 하루 앞둔 29일 발열 증상을 보고 코로나19 의심이 돼 검사를 받았으나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합니다.

이어 진주지역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이나 추가로 발생되어 진주지역으로는 총 5명으로 확진자가 늘었습니다.

이번에 발생한 확진자는 60년생 여성과 59년생 남성으로 이 둘은 부부지간인데요.

여성 확진자는 초기증상으로 확진 5일 전부터 무기력증과 미열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 확진자의 이동 동선은 25일 오전10시경 승용차를 타고 친구와 명석면 진주스파랜드에 다녀온 후 특별한 동선은 없었습니다.

이어 학진 하루 전날 남편과 함께 한일병원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진단을 받은 뒤 개인적으로 약국에서 약을 구비 후 자차를 이용해 귀가했다고 합니다.

남편의 경우 여성 확진자가 증상이 나타난지 이틀 후부터 서서히 인후통, 간헐적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고 합니다.

이 부부의 동선에 있었던 진주스파랜드와 성지원 골프연습장, 옵티마미소약국을 일시 폐쇄 후 방역소독을 실시했습니다.

현재 두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으로는 가족 2명과 여성 확진자의 친구 1명으로 밝혀져 분류하고 있다고 합니다.

시국이 시국인 만큼 조금이라도 몸에 이상 증세가 생긴다면 감기든 몸살이든 뭐든 무조건 진료소를 통해 진단받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코로나19 확진자의 경우 성인들이 대다수였다면 이번에는 9세 여아가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하는데요.

31일 소아병동 1인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던 여아가 확진판정된 날 오전 병원에서 주기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확인돼 음암병실로 이동조치되었다고 하는데요.

이 환아는 26일 첫 해당 병원 응급실에 방문했을 때 두통을 호소했었다고 합니다.

이 아이는 아산병원에 오기 전 의정부성모병원을 방문했었는데 이미 이 병원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속출되고 있었던 시점이었습니다.

그래서 조사단은 의정부성모병원을 감염경로로 추정했는데요.

아산병원 관계자는 "확진된 환아는 물론 그가 머물던 병실 주변 입원환자 모두 음압병실로 옮겨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며 주변 환자들을 포함해 환아를 치료했던 의사, 간호사 등 의료진까지 전수검사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어린아이에게 코로나19라니... 정말 상상하기도 싫었던 일이 현실이 되었습니다..

부디 아무 피해없이 완치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전국의 초, 중, 고 등 교육기관의 개학이 연기되고 있는 실정인데요.

이에 따라 전국의 어린이집 또한 개원일을 연장한다고 합니다.

다만 휴원기간 지원됐던 긴급보육 서비스는 그대로 유지되며, 추후 재개원 여부는 국내 확진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넷 시대이다보니 일부 교육기관에서는 온라인을 통한 교육도 실시하고 있는 실정이지만 연령대가 어린 영유아의 특성상 이들에 대한 교육이 교사와의 대면을 통한 놀이중심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온라인 운영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이유로 개원이 연기된 것으로 보여집니다.

더 이상의 피해가 나지 않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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