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게이트? 중국게이트?

오늘은 3.1운동 101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현재 SNS, 커뮤니티 등의 인터넷을 통해 비롯된 국내 갈등의 배경엔 조선족이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태를 널리 알리기 위해 네티즌들은 3.1(삼일절)인 1일 오후 1시 '나는 개인이오'와 '차이나 게이트'를 주요 포털사이트 등에 검색해 대한민국의 이름과 힘으로 중국의 여론 강점기에서 광복하자는 주장을 펼치는 중입니다.

 

그래서 인터넷 포털사이트에는 실시간 검색어에 '차이나 게이트' 등이 등장하면서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데요.

루리웹, MLB파크, 에펨코리아, 디시인사이드 등에서는 '조선족이 인터넷 여론을 조작하고 있다'는 주장의 글이 올라왔으며, 해당 글에서 자신을 조선족이라고 소개했습니다.

 

해당 유저는 "조선족들이 한국의 모든 여론을 조작하고 있다"며 "비밀로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진실을 모르고 평생 살아갈 한국인들이 안쓰러워 밝힌다"는 내용을 개제했습니다.

또한 해당 글에는 "보통 텔레그램을 사용하지만 트위터도 많이 사용하며 1,000개 정도나 된다. 그리고 대다수가 한국에 유학 중인 대학생들이며 네이버의 베스트 댓글과 여성 유저가 많은 카페의 댓글 또한 우리의 손을 거친다"라고 쓰여 있습니다.

 

1. 2월 26일 '일간 베스트(일베)' 사이트에 자신이 조선족이라고 밝힌 유저가 글을 게시

2. 주된 조작 내용은 친북, 친중, 반미, 반일, 대선/총선 개입, 성별 갈등 조장 등이 있다고 합니다.

3. 이의 목적은 혼란과 분열을 통해 대한민국 내에서 친중 정권을 유지시키고 한반도를 수중에 두어 미국과의 패권 다툼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월 28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중국의 조직적 여론 조작 및 국권침탈 행위를 엄중하게 수사하십시오'라는 내용의 청원이 올라와 하제를 모았었는데요.

저도 찾아보려고 했지만 사전동의 100명 이상을 충족해 관리자가 검토 중인 상태로 넘어가버려 청원을 찾아볼 순 없었습니다.

그 청원엔 "현재 25일까지 폭주하던 청와대의 중국발 트래픽(접속 국가 중 대한민국 다음 순위인 2위.. 33% 기록)은 한국인의 중국인 차단이 진행되자마자 현저히 줄어들어 현재는 0.53%의 트래픽을 유지하고 있다"라며 과거 우리나라를 들썩였던 광우병 사태와 사드 전자파 때부터 현재의 코로나19까지 나라 안팎이 분열되고 막대한 경제적 손실이 발생되고 있는 현재까지 대한민국의 분란은 뒷배경에 중국이 있었다"라고 밝혔습니다. (일명 '차이나 게이트')

청원자는 "대한민국의 국권이 두 번 다시 중국에 의해 좌지우지되지 않도록 강력한 대응을 촉구하며 언론에 보도되었을 정도로 수천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며 현 정권의 홍위병 노릇을 하던 거대 트위터리안인 '김겨쿨'은 이번 차이나 게이트로 인하여 대한민국 여론을 악의적으로 조작하던 조선족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자신의 트위터를 삭제한 뒤 아무런 처벌도 받지 않은 채 도주한 상태라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시사포커스에서는 이 같은 의혹에 일간 베스트를 비롯한 대형 커뮤니티 회원들은 관련 내용을 검증하기 시작했다고 지난달 28일 보도했으며 보도에 따르면 결과는 코로나19 관련 이야기를 하기 위해 생성된 디시인사이드의 갤러리인 '우한 마이너 갤러리'에서 문 대통령 지지 여론을 펼치는 아이디를 추적한 결과 실제 중국인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문재인 대통령 응원에 대한 청원이나 중국, 조선족 비방글을 올린 후 낚시 링크를 걸어두는데 해당 링크는 반중사이트인 '동타이왕'으로 연결된다고 합니다.

또한 동타이왕 사이트로 접속한 중국인들이 '나는 개인이오'라는 댓글을 남기는데, 이는 자신은 공산당을 배신하지도 않았으며 반정부 단체도 아니라는 뜻으로 중국 공산당의 감시를 피하기 위한 암호 따위의 수단으로 쓰이고 있다는 주장입니다.

 

문재인 정부

특히, 여론조작단이 문재인 정부를 옹호하는 여론이 형성되도록 움직였다는 의혹을 받고 있지만 이에 대해서는 무엇이 진실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밝혀진 사실들이 이 주장을 뒷받침하고 있기 때문에 커뮤니티별로 주장이 팽팽하게 나뉘는 상황입니다.

 

해당 조선족 유저가 주장한 주소로 들어가 보면 네이버 뉴스 기사 링크를 올린 뒤 추천과 비추천을 조직적으로 요청하는 글이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모습입니다.

 

중국 트래픽이 평소보다 70% 이상으로 증가된 상태입니다.

디시인사이드의 우한 갤러들은 중국인 단톡방에 국민청원 링크가 찍힌 것과 청와대로 유입되는 트래픽이 중국에서 집중되어 급증된다는 등 수상한 정황들을 포착하기 시작합니다.

 

이렇듯 의심스러운 정황이 계속해서 포착되자 우한 갤러들은 실험을 시작합니다.

바로 동타이왕을 통한 조선족 색출 낚시를 시작한 것인데요.

한국인들이 해당 사이트로 접속하면 아무 이상 없으나 중국인들이 접속할 시 공안의 조사를 받을 수가 있기 때문에 이 링크를 사용하여 댓글과 트윗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랬더니 문정부의 열혈 지지자인 트위터리안 김겨쿨이 스팸 신고 요청을 하더니 갑자기 계정을 비공개 전환 후 일시 폐쇄를 해버렸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낚시 링크(주소는 다르지만 클릭하면 동타이왕으로 접속을 포함한 게시글이나 댓글에 그들만의 암구호인 '나는 개인이오'라는 부자연스러운 문장을 달기 시작하는 사람들이 늘어났습니다.

여기서 '개인이오'는 반정부 성향 조직의 소속이 아니라는 뜻으로 추측됩니다.

이렇듯 수상한 정황들이 나오자 우한 갤러리 유저들은 이 사실을 야갤, 엠팍, 에펨코리아 등 각 커뮤니티로 퍼나르기 시작했고 커뮤니티 성향에 따라 긍정과 부정으로 나뉘는 추세입니다.

그리고 3월 1일 네이버 실검을 가지고 긍정파대 부정파가 대결을 펼칠 예정입니다.

지금 인터넷은 많이 오염되어 자기 자신이 직접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합니다.

조작에 의해 나라가 붕괴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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