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번방 운영자 갓갓 문형욱이 드디어 잡혔다!

이번에 n번방의 최초 개설자인 갓갓(본명 문형욱)이 드디어 잡혔습니다.

자기네들 나쁜 짓하고 다닐 때 절대 안 잡힐 줄 알았겠죠??

텔레그램 특성상 절대 그 누구에게도 보안 뚫릴 수가 없다는 점과 해외 매체는 절대 타국에게 협조하지 않고 개인정보 또한 끔찍히고 민감하고 예민하게 다루기 때문에 절대로 잡힐 수 없다는 신념을 가지고 신나게 날뛰다 결국 잡혀버렸죠.

왼쪽부터 '박사방' 운영자인 조주빈, 강훈, 이원호입니다.

주요 운영자들의 면상인데요.

굉장히... 관상도 비슷비슷하고 굉장히 찌질스럽기 그지없습니다^^

외모비하는 하지 않는 편이지만 어떻게 인물이 단 한명도 없네요;;

처음 n번방 사건이 논란되었을 때 자칭 박사 조주빈은 절대 잡히지 않는다고 했지만 결국 잡혔고 갓갓 또한 잡힐지 의문이었지만 잡히고 맙니다.

이 사회의 악들이 드디어 뿌리가 뽑혔네요.

갓갓 문형욱의 신상정보가 모두 공개되고 그와 학창시절을 함께 한 동창생들은 문형욱이 갓갓일 거라곤 상상도 못 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갓갓의 중, 고교 동창들의 말에 따르면 학창시절 친구들과 다툰다거나 누군가에게 화조차 내본적이 없을 정도로 굉장히 조용하고 온순한 성격이었다고 합니다.

초등학교부터 중학교, 고등학교까지 모든 학창시절을 경기도에서 보낸 갓갓은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흔하디 흔한 학생이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그 누구도 문형욱이 갓갓일 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던 것이죠.

문형욱의 고등학교 동창은 어떻게 그토록 온순했던 아이가 지금은 끔찍한 범죄자가 되었는지 궁금할 따름이고 성인이후로 동네에서 한 번 마주친 적은 있었는데 확실히 예전보다는 어두워진 느낌이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고교시절의 문씨는 공부에도 힘쓰고 교우관계에서도 중학교 때보다 더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했으며 고등학교 시절 또한 평범한 학생신분으로 살았다고 하네요.

대학 성적은 중위권이었으며, 주변인과 마찰을 일으킨 적은 없었다고 합니다.

1학년 때는 무난한 대인관계로 가까이 지낸 동기들이 있었으나, 군대를 전역한 이후로 거의 연락이 끊어져 동기들은 그에 대한 기억이 가물가물하다고 증언했습니다.

친하게 지내던 사람이 하나 없는 소위.. 아싸였지만, 담당 교수 지도하에 학회지에 공동저자로 논물을 쓰거나 전공 관련 대외활동을 적극적으로 하는 등 모범적인 대학생활을 했다고 알려졌습니다.

팀으로 운영되는 졸업작품전을 준비하다가, 조주빈이 구속된 시점에 휴학통보를 하고 대면강의에 출석을 하지 않는 이상행동을 보여, 학과 내에선 문형욱이 실제 '갓갓'이 아니냐는 소문이 돌았었습니다..

이후 갓갓의 신상정보가 공개되고 문형욱인 것으로 밝혀지자 대학 측은 경찰로부터 관련 정보를 넘겨받고, 이달 중으로 징계위원회를 열어 퇴학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했는데요.

해당 대학 징계위원회 역사상 가장 빨리 끝나겠네요.

볼 거 없이 퇴학결정이 날테니까요 ^^

경북지방경찰청은 13일 오후 1시 신상공개위원회를 열어 아동, 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문형욱에 대한 신상공개를 결정해 모두 공개된 것이라고 합니다.

신상공개에 대한 이유는.. 피의자의 신상공개로 인한 피의자의 인권 및 피의자의 가족, 주변인이 입을 수 있는 2차 피해 등 공개 제한 사유에 대해서도 충분히 검토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예전에는 범죄자들의 인권을 너무나도 잘 챙겨줘 죗값만 치룬다면 다시 일반인으로 돌아와 범죄를 저지르기에 충분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그런 거 없죠 잘못 저지르면 웬만하면 국민들이 먼저 신상공개해버립니다 ㅋㅋ

그리고 그 뒤에 정식 신상공개가 이루어지죠.

문형욱은 1996년생으로 올해 25세입니다.

안성에 거주하며 시흥 논곡중학교 졸업 후 은행고등학교를 졸업하였고 한경대학교 건축학부에 재학중인 상태라고 합니다.

이렇게 순진하게 생긴 학생이 어떠한 계기로 인해 타락한 것일까요?

문형욱은 2018년 대구 여고생 성폭행 사건을 본인이 직접 지시했다고 자백했습니다..

여고생 성폭행범 이모씨는 대법원에서 최종징역으로 3년형을 선고받은 상태이고, 재판부는 문형욱을 공동정범으로 지목하였었습니다.

총 8개의 대화방을 만들어 운영했으며 경찰을 사칭해 미성년자 등을 협박했었습니다.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서 얼굴을 가린 채 노출 사진을 올린 계정들에 접근해 '음란 게시물 신고가 접수됐으니 신상 정보를 입력하고 조사에 응하라'는 메시지를 보내는 방식입니다.

신원 확인을 위해 신체 사진을 보내라고 한 뒤 점점 노출 수위가 높은 사진을 요구했는데요.

피해자가 이를 거절하면 이미 알아낸 정보와 함께 성 착취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며 추가 영상을 보내라고 했다고 합니다..

박사방을 운영하면서 조주빈과 와치맨 전모씨의 스승이라고 자처하고 다녔는데요.

그 이유는 여성들을 협박하는 방식을 이 둘이 그대로 따라하면서 이들을 제자라 칭했다고 합니다..

올해 1월엔 와치맨이 잡혔다고 해서 분위기를 보러 왔다며 텔레그램 대화방에 불현듯 나타나기도 했는데요.

조주빈에게 "네 수법은 다 알려져 의미가 없다"며 도발하기까지 합니다.

와치맨 이후 조주빈까지 잡혀가자 문형욱은 제발이 저리는지 자신은 절대 잡혀갈 일이 없고 또한 문화상품권으로 일처리를 했기 때문에 잡혀가더라도 증거가 없기 때문에 문제될 게 하나도 없다고 말했지만 현실은 아니죠^^

인생은 실전이기 때문이죠 ㅎㅎㅎ

갓갓이 잡혔기 때문에 이제 텔레그램 n번방에 대해서는 모두 마무리가 될 것입니다.

피해자들이 느꼈을 고통을 생각하며 아주 무거운 처벌을 받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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