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상승 검색어에 여전한 코로나병 이야기

2월 28일 오전 11시기준 급상승 검색어 순위입니다!

아직까지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만큼 여전히 검색어 순위에 이름을 날리는 중입니다.

 

검색어의 1위를 내달리고 있는 래퍼 씨잼은 불필요한 사생활까지 SNS에 공개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27일 인스타그램에 연인사진을 개제했는데 속옷차림으로 머리 말리는 과정을 올렸다는 이유입니다.

 

요즘 사회적 분위기가 많이 개방적이고 래퍼들이 거침없다고 하지만 연인의 치부까지 공개될 만큼은 아니라는 반응입니다.

연인은 속옷차림의 자기 사진이 올라간 걸 알고 있을까요?

씨잼은 지난 2017년 래퍼 바스코 등과 함께 서울 자택에서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집행유예를 받은 이력이 있습니다.

 

2위는 인천 서구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되었다는 정보입니다.

각각 건설사와 의류매장 직원이라고 하는데요

기초자치단체와 인천시에 따르면 부평구에 거주하는 포스코건설 협력업체 직원(남, 65세)과 서구에 거주하는 의류매장 직원(여,29)이 각각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음압병동으로 옮겨졌습니다.

전날 서울 영등포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건설사 직원과 부평구 코로나19 확진자 김씨는 현장 동료사이입니다.

 

김씨는 18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해당 직원과 접촉 뒤 강남구청역 -> 부평구청역 -> 부평시장역을 거쳐 부평동 자택으로 돌아왔습니다.

19일에는 자택에서 머물렀고 다음날인 20일에는 서울 청담동 회사로 출근했습니다.

이어 21일에는 강남 사무실로 출근하였고 이때 부평역과 부평시장역 등지를 지났다로 전했습니다.

김씨는 근육통과 발열 증상이 있자 22일과 23일 이틀간 부평동 자택에서 머물렀으며 이후 26일 동료의 확진 판정을 전해들은 뒤 부평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확진판정을 받아 인하대병원에 입원하였다고 합니다.

 

3위는 집중유형을 분석할 수 있는 심리테스트 어플리케이션에 관한 내용인데요

이 어플은 스마트폰을 멀리하게 만들어 집중력을 높이고 효율적인 생활 습관을 양성해주는 어플입니다.

사용하지 않을 수록 어플 속 나무를 심고 가꿀 수 있는데, 집중해야 할 시간과 나무를 고른 뒤 그 시간 동안 스마트폰을 보지 않으면 됩니다.

최소 10분부터 최대 120분까지 설정가능하며 한 번이라도 건들면 나무가 죽게 됩니다.

성공하게 되면 그 나무로 숲을 가꿀 수 있다고 하니 꼭 성공해야겠죠?

 

4위는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연재되며 누적 발행부수 250만 부를 돌파한 순정만화 작품을 영화화한 영화입니다.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 <연약하고 깨끗한>, <4월은 너의 거짓말> 등 일본 청춘 로맨스계의 거장 신조 타케히코 감독의 작품으로 원작을 아름다운 영상미와 색감으로 재탄성 시켰습니다.

부모님의 해외 부임으로 홀로 도쿄에 상경한 여고생 '스즈메'가 성숙하고 다정한 연상의 남자 '시시오' 선생님과 무뚝뚝하지만 늘 곁에서 지켜주는 동갑의 남자 '마무라'를 만나 삼각관계에 빠지게 되는 청춘 로맨스물입니다.

여성들을 설레게 하는 많은 명장면들과 명대사로 큰 인기를 끌며 '첫사랑의 교과서', '순정만화의 바이블'이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개봉은 18년 4월에 했으며 봄에 어울리는 상큼한 영화라 다시금 재조명되어 검색어에 오른 것 같습니다.

 

5위는 '미스터 트롯'의 임영웅이 설운도의 '보랏빛 엽서'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임영웅의 출연으로 관객들은 연신 '임영웅'을 외치며 환호했는데요.

 

이날 선택한 곡은 평소에도 좋아하고 자주 들었던 '설운도'의 노래를 손에 꼽았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예쁜 사랑 노래를 하고 싶다고 밝혔는데, 명곡들이 워낙 많지만 그 중에서도 '보라빛 엽서'라는 곡을 가장 불러보고 싶다며 이야기 했습니다.

'보라빛 엽서'는 설운도가 1997년 직접 작곡한 시 느낌의 가사가 담긴 사랑 고백 노래로, 떠나간 연인에 대한 사랑과 추억을 담은 곡입니다.

그동안엔 무거운 주제들의 노래를 했다면 이번에는 누군가를 사랑하는 애틋한 마음을 담은 로맨틱한 남자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전했습니다.

 

6위는 현재 핫한 '동양'인데요

그 이유는 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수요가 많아지자 공급이 어려워지며, 마스크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오르게 되자 마스크 제조 자회사를 둔 '주식회사 동양'의 주가가 급등하는 상황입니다.

 

28일 코스피시장에서 '동양'은 오전 9시 기준 전일 대비 225원(20.47%) 오른 1,295원에 거래 중인데요

마스크 외피에 주로 사용되는 부직포를 자체 생산하는 '한일합섬'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마스크의 수요가 크게 확대되면서 부직포 판매량이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코로나19 유행이 계속되고 마스크에 별다른 대책이 없으면 이대로 주가가 지속 상승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8위는 현재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모임이 자제되어야 하는 시국에 국내의 대형교회들이 검색어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국내 최대 교회로 꼽히는 여의도의 순복음교회가 3월 1일, 8일에 예정되어 있던 주일 예배를 온라인 예배로 대체하기로 했는데요.

사람들이 밀접한 형태로 많이 모이는 장소이다보니 한 명의 확진자가 수많은 사람들에게 감염을 할 수 있기에 순복음교회에서도 자체적인 대처를 한 것 같습니다.

이렇게 큰 대형교회들이 모범적으로 대처를 한다면 그 아랫급의 교회부터 작은 동네의 교회들까지 모두 동참하여 코로나19에 대한 감염 확산을 조금이나마 저지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생깁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등록 신도만 56만여명이며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초대형 교회입니다.

 

마지막 10위로는 국민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백신개발회사 '코미팜'인데요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약 개발에 성공하면서 주가가 연이틀 강세 행진을 하며 검색어에서 내려가지 않은 채 유지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의 백신인 '파나픽스'는 폐렴의 원인이 되는 '사이토카인 폭풍'을 억제시키는 효과가 있는데, 사이토카인 폭풍이란 면역 작용이 과도하게 이루어지면서 정상 세포까지 공격하는 비정상적인 현상을 말하는데요

이 백신을 1주일간 복용하면 병세가 호전되고 2주일간 복용하게 되면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할 수 있다는 주장입니다.

사이토카인폭풍이 진행되면 폐를 급격한 속도로 악화시키는데 이제는 코로나19 확진이 되면 빠른 백신 복용으로 폐기능 손상을 막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피해는 잡을 수 있을 것 같으니 감염 경로만 완전 차단된다면, 이제 마음놓고 생활할 수 있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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