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가 롯데 자이언츠로 간다?!

이번에 추신수가 실시간 검색어에 떴는데요!

큰 생각없이 클릭했더니 어마어마한 소식이 담겨있더군요 ㅎㅎ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추신수를 롯데 자이언츠측에서 무려 영입을 원한다고 러브콜을 마구 날리는 중이라고 합니다.

근데 추신수 선수가 또 부산 출신이다보니 이 제안에 심각하게 고민중이라고 하는데요.

올해 텍사스와의 7년 계약이 끝나다보니 롯데측에서 마구마구 공세를 하고 있답니다.

연봉은 기존 메이저리그보다는 적겠지만 그래도 어마어마 할 것이고..

입단조건으로 집과 차량까지 최고의 대우로 모두 제공해주겠다고 하는데..

이렇다보니 웬만큼의 부를 누린 추신수 입장에서는 메이저리그에서도 놀아봤으니 그냥 고향인 부산에서 즐길 거 즐기면서 편안하게 사는 것도 나쁘지 않겠죠 ㅎㅎ

롯데가 제안을 할 때 성민규 단장과 이대호 선수가 직접 제안을 한 건데 추신수는 이 두 사람과의 관계가 각별하다고 합니다.

단장은 추신수와 개인적인 친분이 있고 이대호와는 동갑내기이며 또한 추신수와 같은 초등학교 출신입니다.

추신수가 메이저 리그 생활을 마무리하고 국내에서 활동을 하게 된다면 롯데에서 뛰고 싶다고 수차례 언급을 했었다네요.

또한 롯데 레전드 내야수인 박정태의 조카입니다 ;;

롯데의 추신수 사랑은 2001년부터 시작됐는데 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에서 롯데에 1차 지명됐었지만 당시 추신수는 미국 메이저리그행을 택했습니다.

그 당시라면 어느 누구라도 메이저 리그행을 택하지 않았을까요 ㅎㅎ

사실 추신수의 미국 계약이 종료되는 시점도 그렇고 코로나19 때문에 MLB 개막이 불투명 합니다.

그렇다보니 유일하게 한국에서만 야구가 진행되는 중인데 KBO 움짤(움직이는 짤방)이 미국에서 유행하게 된 것이죠.

자기네들 경기가 없다보니 우리나라 야구를 보더라구요 ㅋㅋㅋ

그래서 추신수가 최소 몇 년은 MLB에서 뛸 만한 실력이지만 코로나19와 더불어 여러가지 복합적인 이유로 추신수가 한국행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는 것 같네요.

하지만 롯데에서만 추신수를 눈여겨 보는 것은 아닙니다.

SK 와이번스에서도 추신수를 원하고 있는데 2007년 해외파 특별 드래프트에서 SK에 지명되기도 했습니다.

이 때문에 추신수가 국내에서 선수생활을 하게 되면 SK 소속 선수로 활약을 해야 한다고 하네요.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지켜봐야겠습니다!

추신수는 부산에서 태어나 아버지와 외삼촌의 영향으로 8살 때부터 야구를 배웠습니다.

추신수의 아버지는 아마추어 복싱과 수영 선수를 지낸 추소민이고, 외삼촌은 롯데 자이언츠의 2루수였던 박정태죠.

부산고등학교 시절에는 좌완 파이어볼러로 고교 야구계에서 유망한 투수 출신이었습니다.

2000년에는 청소년 야구 국가대표팀으로 출전해 인상적인 활약을 남겼고, 이 대회의 활약으로 메이저 리그 팀 시애틀 매리너스는 추신수를 영입하기 위해 KBO에 신분 조회를 요청합니다 ㅎㅎ

한편 2001년 당시 롯제 자이언츠에게 1차지명 되어 계약금 4억 2,100만원을 제시받았으나 계약 조건에 이견을 보여 추신수는 입단을 거부합니다.

결국 2000년 6월 29일에 협상은 완전히 결렬되고 당시 시애틀 매리너스 스카우트로 대한민국에 상주하고 있었던 이재우 전 OB 감독과 매리너스 입단에 대해 구두 계약을 하게 됩니다.

2000년 캐나다에서 열린 세계 청소년 야구 대회에서는 이대호, 이동현 등과 함께 우승에 기여합니다.

결승전이 끝난 후, 2000년 8월 14일 계약금 135만 달러의 조건으로 시애틀 매리너스에 입단하고.

메이저 리그에 진출한다고 했을 때 추신수는 투수로 계약한 줄 알았지만 시애틀에서는 추신수의 5툴 플레이어로서의 가능성을 높이 샀기 때문에 타자로 전향시켰습니다.

이게 어떻게 보면 신의 한수였을 수도 있습니다..

국내에서 해외 활동 중인 유명 선수로는 크게 이승엽과 추신수가 있는데 둘이 거의 라이벌이라 봐도 될 정도로 비슷한 부분이 많습니다.

신체조건도 거의 비슷하고 실력 또한 비슷하죠.

비록 무대가 달랐지만 각각 일본과 미국에서 큰 활약을 한 선수들이 자랑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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