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병으로 인해 17세 청소년이 사망한 것인가?

영남대병원에서 폐렴 증세로 숨진 17세 고교생 A군의 사망원인을에 대해 코로나19가 아닌가 하는 의혹이 있었습니다.

A군은 지난 10일 마스크를 사러 외출했다가 귀가 후 두통과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을 보였다고 하는데요.

 

이에 A군은 지난 13일 경산 중앙병원에 입원 후 병원에 있는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검사를 받았습니다.

결과는 음성이었으나 상태가 호전되지 않자 A군은 같은 날 영남대병원으로 이송되었고, 다음날 혈압과 산소포화도가 떨어지는 등 자가호흡이 어려워졌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A군은 영남대병원으로 이송된 이후 13일 1회, 14일 2회, 15일 6회, 16일 1회, 17일 1회 등 총 7차례나 7번의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고 합니다.

A군은 지난 17일에는 다시 코나 목 등 호흡기를 통한 검사를 받았고 7차례나 진행한 코로나19 검사에서는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이후에도 호전될 기미가 보이지 않자 A군은 지난 17일, 다시 코나 목 등 호흡기를 통한 검사와 혈액 투석 및 에크모(ECMO, 인공 심폐장치) 등의 치료도 받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A군은 지난 16일 신장기능이 떨어져 혈액 투석을 실시했으나 혈압 저하로 투석을 이어가지는 못 했습니다.

결국 A군은 지난 18일 오전 11시 15분 이송된 영남대병원에서 숨졌는데요..

사망원인을 처음에는 코로나19라고 했다가 다시 일반 폐렴으로 변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남대병원 관계자는 19일 뉴시스와 통화에서 "A군의 수차례에 걸친 코로나19 검사에 음성 판정이 나왔지만 증세가 코로나19일 가능성이 있었다"며 "이에 우선적으로 사망진단서의 사망원인을 코로나19에 의한 사망이라고 적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하지만 A군의 부모와 상의 후 사망원인이 코로나19가 아닐 수도 있고 질병관리본부의 판단이 '미결정'으로 됐기 때문에 일반 폐렴으로 작성을 다시 한 것이다"며 "질본의 결과 발표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이 밝혀지면 다시 '코로나 폐렴에 의한 급성호흡부전'으로 변경할 예정이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까지 A군이 코로나19에 감염이 됐는지 등은 명확히 드러나지 않았습니다만 보건당국은 A군이 코로나19 '양성'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A군에 대한 사후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A군에 대한 코로나19는 음성과 양성 판단이 모호애 '미결정' 판단을 내린 상태이다"며 "이르면 오늘 중 조사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의 여파인지는 모르겠지만.. 이후 폐에 관련된 질병이 많아진 것 같습니다.

배우 문지윤이 급성 패혈증으로 사망했다고 하는데요..

19일 소속사 가족이엔티에 따르면 문지윤은 지난 16일 오후 8시 56분 급성 패혈증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

최근 인후염 증세가 심해져 16일 병원에 입원했지만 의식을 잃고 끝내 회복하지 못 했는데요.

문지윤의 빈소는 서울 노원구 상계동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0일이라고 합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누리꾼들과 연예계 동료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배우 하재숙은 SNS를 통해 "처음 방송 시작하고 아무것도 모르는 누나 다 챙겨주고 걱정해 주며 같이 소주잔 기울여 주던 내 동생. 하늘나라에서는 아프지 말고 편안하길"이라며 "먼 시간 뒤에 다시 웃으면서 꼭 만나자. 누나 시집간다고 네가 그려준 그림처럼 자유롭게 훨훨 날아다니렴. 미안하고 정말 고마워"라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가수 겸 화가 후니훈도 "너무 가슴 아프고 슬프다. 지윤아 사랑하고 사랑한다"는 글을 게재하며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문지윤은 1984년 생으로 지난 2002년 MBC '로망스'로 연예계에 데뷔했습니다.

이후 KBS2 '쾌걸춘향', MBC '선덕여왕', '역도요정 김복주, tvN '치즈 인 더 트랩'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습니다.

최근작은 MBC '황금정원'으로 극중 사비나(오지은 분)의 남편 이성욱 역을 맡았었습니다.


패혈증

패혈증의 사전적 의미는 여러가지 방법으로 몸 안에 침입한 다양한 미생물이 일으키는 중증 감염이다.

역사적으로는 기원전 15세기 경 고대 수메리아 기록에서도 발열과 해열에 대한 기록을 발견할 수 있다.

 

질병에 대한 이해와 치료를 위한 연구가 발전되면서 패혈증을 객관적으로 정의하기 위해 1992년 미국에서는 발열 혹은 저체온/ 빠른 맥박/빠른 호흡/백혈구 수 증가 등의 소견이 있는 전신성 염증 반응 증후군에 SIRS의 원인이 미생물에 의한 것으로 확인되거나 의심되는 경우를 패혈증이라고 정의하게 됐다.

 

1995년 미국의 퇴원환자를 분석한 자료에 의하면, 중증 패혈증의 빈도가 인구 100,000명당 300건, 사망률 28% 중증패혈증으로 인한 연간 사망건수 215,000건, 미국 내에서 발생하는 모든 사망의 9.3%를 차지한다고 보고되어 있다.

2000년의 다른 자료에 의하면 발생빈도 100,000명당 240건으로 연간 미국 내에서 660,000건이며 사망률은 18%이다.

다가오는 여름에 대비해 패혈증에 주의하기 위해선 해산물은 반드시 익ㅎ먹고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 바닷물 접촉을 삼가해야 한다고 한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매년 6~10월 발생하기 시작하고 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고 한다.

비브리오패혈증에 감염되면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저혈압 등의 증상이 발생하고, 대부분 증상 발생 24시간 내 발진, 부종 등 피부 병변이 주로 하지에 나타난다.

 

특히 간 질환자, 당뇨병, 알코올중독자 등의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이 비브리오패혈증균에 감열될 경우 치사율은 50%로 높아 더욱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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