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개발된 코로나19검사시약이 세계각국에서 러브콜 받는다.

빠른 검사로 세계 곳곳에서 칭찬일색인 코로나19 진단시약들이 정부로부터 대거 수출 허가를 받고 해외진출 채비에 나섰습니다!

이 중에서는 일찌감치 유럽, 아시아 지역 등과 수출을 타진 중이거나 시작한 곳들도 있어 곧 한국산 진단시약이 세계 각국 방역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17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코젠바이오텍과 씨젠, 솔젠트, 피씨엘 등 국내 업체들이 개발한 코로나19 유전자 검사(RT-PCR) 시약 8개 품목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출용 허가를 받았습니다.

우선 의약품이 수출되려면 먼저 수출국 허가당국의 규정에 따라 최종 승인을 받아야 정식으로 해당국가내 판매가 가능합니다.

아마도 사람의 생명과 관련된 수출, 수입 품목이라 그런 것 같습니다.

이번에 승인된 RT-PCR 시약 개발사는 국내에서도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코젠바이오텍과 씨젠, 솔젠트, 에스디바이오센서를 포함해 피씨엘과 랩지노믹스, 캔서롭까지 총7곳입니다.

식약처는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잇달아 승인을 내줬는데요.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체내 항체 'lgM'과 'lgG'를 확인해 '코로나19' 감염여부를 확인하는 항체검사시약도 추가로 허가받았습니다.

서둘러 백신이 나와야 하는 판국이지만 우선적인 확산을 막으려면 검사시약을 통해 감염자와 비감염자를 조속히 구별해내야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보통 진단시약의 수출용 허가는 내수용 허가와 달리 특별한 임상시험없이 기술서류만으로도 승인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임상적 성능도 검토된 것으로 알려져 의미가 더 크다는 해석입니다.

지금 현재 코로나19 모범대처국으로 평가되고 있어 우리나라 코로나19 진단기구가 각광을 받고 있는 추세입니다.

마지막으로 확인했던 15일의 감염증 현황으로, 확진자는 8,162명이고 사망자는 75명입니다.

하지만 겨우 이틀이 지난 17일 현황을 보니 확진자는 정확히 158명이 확진을 받았고, 사망자는 무려 6명이나 추가확인되었습니다..

하루꼴로 평균 80명정도가 확진되는 추세인데 이러한 감염도 구르면 구를 수록 속도가 붙는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 같습니다.

분명 엊그제 1,000명 돌파하니마니 했던 거 같은데 어느덧 10,000명을 눈앞에 두고 있네요

10,000명의 경계선에 다다르기 전에 코로나19가 잠잠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최근 우리나라는 '코로나19' 유행이 꺾이기 시작했지만 유럽 등 많은 국가들의 확산세는 매서워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 때문에 세계 곳곳에서 한국을 방역에 성공한 나라로 치켜세우면서 국내 업체들이 개발한 검사시약에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짧은 시간내 많은 검사를 한 덕분에 큰 불길을 빨리 잡을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대표적으로 지난 11일 미국 하원 관리개혁위원회가 연 청문회에서는 한국의 '코로나19' 대처에 대한 칭찬의 목소리가 회의 내내 퍼졌습니다.

당시 캐롤린 맬러니 위원장(민주당 의원)은 모두발언에서 "로버트 레드필드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센터장은 CDC가 지금까지 약 4,900명의 (코로나19) 검사를 했다고 증언했다"며 "이에 비해 한국은 첫 지역사회 전파 사례가 발생한 지 일주일만에 6만 6,000명 이상을 검사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좋아해야할 일은 아니지만 한국인의 '빨리빨리' 근성 때문인지 몰라도 대처가 빠른 것만은 인정하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심지어 국가번호도 +82인가 봅니다 ^^

한국 업체들이 개발한 제품은 유전자분석장비인 RT-PCR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여부를 확인하는 신속진단시약입니다.

감염 의심자의 비강 안에서 채취한 가래나 침을 분석하면 겨우 6시간 내로 확진여부를 확인할 수가 있다고 합니다..

이전에 사용해오던 검사법(판 코로나 검사)은 민간에서 사용할 수가 없어 그동안 보건소가 병원에서 검체를 충북 오송에 위치한 질병관리본부로 이송해 한 번 더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하는 2단계 절차를 거쳤었습니다.

그리고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약 24시간 정도가 소요됐는데 이러한 과정은 매우 비효율적이지만 당시엔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젠 최단시간내로 간단히 검사를 할 수가 있으니 정말 획기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한편, 일본에서는 기존의 방사능사태와 더불어 코로나19에 대한 대처가 매우 미비하며 올림픽에 참가하는 데 있어서 안전을 보장받기가 어렵다는 판단 때문에 취소가 될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일본 스포츠닛폰은 15일 홈페이지를 통해 전날 하루 동안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는데요.

890명이 답변한 이 설문조사에서 도쿄올림픽을 연기 또는 취소해야한다는 의견은 77.8%(692명)였습니다.

57.2%(509명)는 도쿄올림픽을 연기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이들은 "만약 일본에서 코로나19 사태가 마무리되더라도 세계에서 종식되지 않는다면 위험부담이 크고 모든 선수들과 관객이 불안하지 않게 즐기기 위해선 연기해야한다" 등의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맞는 말입니다.

일본이 코로나19 사태에 대해 대처를 아주 잘했든 그렇지 못했든 전 세계적인 감염병이기에 굳이 취소보다는 연기가 맞지 않은가하는 생각이 듭니다만 방사능을 생각한다면 취소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에 대해 개인적인 감정은 없지만 방사능이 후쿠시마에서 터졌다고 해도 바람이 불고 물도 흐르기 때문에 아마 일본 전역으로 미세하게라도 퍼졌을 거라 생각이 됩니다.

최인접국가인 대한민국에도 영향이 있는 실정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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