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빵상

김재석 유튜버 무자비하게 폭행당하다

유튜버 김재석씨가 지난 11일 자신의 어머니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중학교 동창에게 무자비한 폭행을 당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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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이 약해 2급 장애 판정을 받은 유튜버 김재석씨가 중학교 동창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해 해당 사건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랐는데요.

사고가 난 현장 CCTV에 담긴 심각한 폭행 수준 때문에 분노한 네티즌들은 가해자의 엄벌을 촉구하는 인터넷 글과 청와대 국민청원을 게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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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김재석씨는 지난 14일 '정배우:사건사고이슈' 채널에 출연해 폭행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함께 출연한 김씨의 어머니도 "살아있는 게 천운"이라며 이 사건으로 큰 충격을 받았다고 털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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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뉴스기사를 보고 CCTV자료를 찾아보았는데 가해자는 단순히 때린 것이 아닌 죽이려고 작정한 것 같아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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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는 흉기를 들고 있었고 각종 집기들과 의자와 식탁을 집어 던지는 등 아주 과격하게 폭행했습니다.

김재석씨에 따르면 사고가 일어난 11일 저녁11시 50분쯤 중학교 동창인 가해자와 가해자의 지인. 총 3명이서 합동 방송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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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해자의 계속된 출연으로 이루어진 방송이었으며 이들은 피해자의 어머니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식사를 하며 '음주 라이브 방송'을 했습니다.

가해자는 피해자에게 자신이 만만하냐'고 하면서 폭행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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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해자와 피해자는 평소 지나가다 만나면 인사정도 하는 사이였는데, 게스트로 꼭 나오고 싶다고 해서 불렀다가 이런 일이 벌어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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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김재석씨는 정배우 채널을 통해 폭행 상황이 담긴 12분 분량의 CCTV 영상을 공개했는데요.

영상은 가해자가 자리에서 일어나 있는 시점에서부터였고 건들건들하더니 이내 피해자 김씨의 목을 잡더니 가격을 하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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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더니 오른손에 소주병을 거꾸로 쥐더니 내려칠 듯한 위협을 하다가 결국 피해자의 머리에 던져버리는데 이때 충격이 어마어마한지 피해자가 머리를 부여잡기도 합니다..

그 뒤 의자를 밀어 피해자 김씨를 넘어지게 하고, 손과 발을 이용해 마구잡이로 폭행을 한 뒤, 식당 의자를 여러차례 집어 던지고, 심지어 주방에서 후라이팬을 가져와 수차례 내려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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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해자의 지인이 말리기도 하지만 가해자를 막지는 못 합니다.

사건 이후 피해자 김씨의 몸에는 당시의 폭행 흔적이 가득했는데, 피해자 김씨의 어머니가 당시 폭행에 사용되었던 후라이팬을 공개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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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의 상황이 짐작이라도 가듯.. 후라이팬은 형태가 찌그러지고 손잡이 부분도 휘어져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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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김씨의 어머니는 연신 "살아있는 게 천운"이라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피해자 김씨측은 "출동한 경찰에 의해 상황이 마무리된 뒤 A씨가 다시 식당을 찾아왔다"며 "당시 식당에 아버지만 있었는데 내 장애와 관련 모욕적인 말을 했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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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가해자는 다른 유튜버를 통해 심하게 와전됐고 김재석씨에게 직접 사과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16일 오전 2시 50분 기준 피해자 김씨의 이름은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2위까지 올랐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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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김재석 사건의 공론화를 원한다, 널리 퍼뜨려달라 등의 글을 게시하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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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해자의 엄벌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은 '100명 사전동의' 기준을 넘겼으며 청원 게시판 관리자의 검토를 거쳐 정식 청원으로 등록될 예정입니다.

정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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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12월 28일생으로 본명은 정용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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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는 클래시 로얄 유튜버였으며 랭크 게임 영상, 덱 소개, 클래시 로얄 관련 예능이나 실험, 업데이트 유출 등을 주로 업로드 하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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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시 로얄을 접은 이후 '안 추운 먹방', '대딸맨', '노빠구 정배우' 등등의 컨텐츠를 진행하고 있다.

2019년 이후 정배우가 느금마엔터에 들어왔다고는 하나, 그건 정배우가 멋대로 느금마 엔터에 들어갔다고 거짓말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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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느금마 엔터테인먼트는 4월 이후로 새 멤버 영입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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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군다나 느금마 엔터의 수장인 신태일이 정배우를 매우 싫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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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클래시 로얄계에선 나름 저명한 유튜버였으며, 크라운 컵 한국 대회 본선에 진출할 정도로 상당한 실력도 가지고 있었다.

정배우의 이름을 딴 클랜도 존재했었지만 유튜브에서 어그로를 심하게 끌면서 유명 크리에이터 및 게이머들도 친분이 없는 상태며 클래시 로얄 공식 카페에서도 정배우라는 단어를 언급하거나 관련 글을 올리는 것은 금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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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안 추운 먹방'이라는 제목으로 한겨울에 민소매 티를 입고 사람들 많은 곳에서 음식을 먹는 영상을 찍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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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일의 대신맨처럼 자극적인 컨텐츠로 진행해 호불호가 심하게 갈렸다.

판파니와 주작 컨텐츠를 찍기도 했으며, 이후에는 '초딩 킬러 정배우'라는 컨텐츠를 진행했는데, 말 그대로 초등학생들을 괴롭히는 컨텐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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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들어 초등학생에게 야한 동영상을 틀어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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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대부분 초등학생과 합의 하에 촬영된 영상이라고 하지만 모든 영상에서 주작의 티가 났고 재미도 항상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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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대신맨은 폭력적, 자극적이고 민폐를 끼치는 수준으로 끝나지만 합의를 했다고 해도 미성년자와 관련된 컨텐츠이고 자칫 성범죄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비난이 크게 이어졌고 얼마 가지 않아 바로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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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각종 사건사고에 개입하며 유튜브 활동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번 김재석 폭행사건에도 가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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